예산부족으로 예년 대비 50%수준 될 듯
내년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의 예산이 줄어 그 수혜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청은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청각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청각장애 미등록자로 난청진단을 받은 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기초연금수급대상자 △구로구에 주민등록한 지 1년이 지난 자 등 세 가지 조건 모두 충족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어야 한다.
그간 지원자수 및 지원금은 지난 2023년 101명에 총 8503만원, 2024년 92명에 7876만원, 올해에는 92명에 7480만원이 지원됐다고 구로구는 밝혔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일 경우 최대 99만 원, 기초연금수급자는 최대 77만 원이며 초기 적합(보청기 맞춤) 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후기 적합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관련 구 예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구사업 예산을 전체적으로 축소 편성하면서 내년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의 구 예산도 어쩔수 없이 줄여서 편성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종전 약 8000만원 수준에서 약 55명정도 지원할 수 있는 4500만원 정도를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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