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이어 방음벽 큰굴다리 한창

개봉1동사거리 주변 남부순환로 평탄화공사가 착공된 지 근 10년 만인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측 관계자는 "평탄화공사가 진행 중인 본선 도로는 7월 말로 완료될 예정이며, 남부순환로옆 방음벽 및 주변 공사는 올해 12월 말까지 모두 마치게 될 것"이라고 지난 21일(수) 구로타임즈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난 2016년 3월 남부순환로 가운데 매봉초등학교(개봉1동)에서부터 개봉1동사거리 오류IC까지 1.1km 구간을 주변 지형에 맞게 평탄화하는 공사를 실시해왔다.
현재 주변 지형과 단차를 없애는 남부순환로 해당 구간의 평탄화 공사는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최근 개봉푸르지오아파트 앞 개봉1동사거리를 중심으로 전기공사, 경계석 설치 등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함께 남부순환로변 개봉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설치키로 한 방음벽 공사도 마무리단계에 들어간데 이어 큰 차량들의 이동이 가능한 큰굴다리를 새롭게 만드는 작업도 한창이다. 남부순환로 아래 동서방향으로 뚫리는 큰 굴다리는 새로 건립된 개봉동 호반써밋아파트에서 대우푸르지오 109동과 개봉1동주택가로 연결된다. 큰굴다리 크기는 높이 7m에 폭7~8m에 길이 35m로, 마을버스 등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또 현재 남부순환로 평탄화공사 등을 위해 오류IC 유휴부지 녹지대 북측 가운데 건설차량주차 및 자재 집하장 등으로 쓰이고 있는 공간의 변화에 대해서는 "나무 등이 있던 이전의 그대로 원상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이용할만한 시설 등을 별도로 갖추거나 하는 것은 건설계획안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구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시공을 맡은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완공전에 협의를 해오게 될 것이라며, 협의요청시 인접한 순환산책로와의 동선연결이나 주민이용 시설 등에 대해 보완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녹지대 주변이 차도로 둘러싸여 있어 인접 주민과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안전 및 이동접근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리를 놓아달라는 등 주민들 개선 요구가 많지만 예산등의 문제로 시공사에 요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류IC 녹지대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주차나 접근성 등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 것이 맞다며 협의 등을 통해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인로옆 오류IC 녹지대 북측 일부(1400평규모)는 2년 전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놀이터, 숲속쉼터, 순환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또 녹지대 남측의 도시농업체험장에는 생태체험학습장과 장미, 초화류등이 식재되고 순환산책로와 그네등 휴게쉼터가 조성돼있다.
그러나 오류IC 녹지대공간과 시설을 이용하려면 속도감있는 차량들 이동이 많은 도로를 건너야 하는 안전상의 위협 등으로 주민생활권과 동떨어진 보기좋은 '관상용 여가시설'이란 지적을 받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