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인수위 ‘시동’ 11일 첫회의
인수위원장에 이영환 성공회대 부총장... 20여명으로 구성
2010-06-10 송지현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 인수위원장에 성공회대 이영환 부총장을 내정하고, 인수위원회 구성을 위한 움직임에 시동을 걸었다.
이영환 부총장은 이성 당선자가 월요일이던 지난 7일 오후 1시경 학교로 직접 찾아가 향후 구로구 발전을 위한 로드맵 구상에 함께 참여해줄것을 요청, 수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회 측 관계자는 “이영환 부총장은 이성 당선자가 구상하고 있는 구정 발전이나 복지 방향과 잘 맞는 복지 전문가로 비전과 실무를 겸비한 분이며 , 또 성공회대는 앞으로 구로구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어 인수위원장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구성원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교수와 전직 공무원 등 약 20명 선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인수위에는 이번에 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민주노동당 측도 참여하게 된다. 민주노동당 측은 당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노조와 함께 참여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오인환 민주노동당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장인홍 구로시민센터 지방자치위원장, 안병순 전국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전 위원장을 추천했다.
신임 구청장 인수위원회는 선거기간 정당연락사무소로 사용했던 구로구청 앞 신한타워 5층에 사무실을 정하고, 오는 6월 11일(금) 첫 회의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구청은 지난 6월 7~8일에 걸쳐 부서별 업무현황과 사업계획, 2012년까지 중장기계획 등 보고서를 작성,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