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웅후보 차량기지이전공약 관련 이성 후보 고발

[2신] '고발' 표현 논란 ... 이 후보측 " “검찰 고발 아닌 선관위 이의제기일 뿐”

2010-05-29     송지현 기자

 

  [2신: 5월30일] 한나라당 양대웅 구로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이성 구로구청장 후보를 구로기지창 이전공약내용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는 보도 이후 ‘고발’논란이 일고 있다.

 

이성 후보 측은 “양대웅 후보 측은 선관위에 이의제기를 한 것이지 고발한 것이 아니다. 고발은 검찰과 경찰 등에 고발한다는 것으로서 양대웅 후보 측은 마치 이성 후보를 검찰에 고발당한 것처럼 표현했다”며 ‘고발’ 표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로선관위 측은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관위는 고발을 받는 기관이 아니다. 고발장을 접수했다 하더라고, 이는 신고나 이의제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양대웅 후보,차량기지이전공약 관련 이성 후보 고발

      28일 선관위에  "안양시와 약속한 바 없는 허위사실"

      이성  후보측   "후보와의 협약서 게재했다"

 

 

[1신 : 5월29일 ] 구로구청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양대웅 후보가 민주당 이성 후보를 구로1동 철도기지창이전 공약내용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지난28일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양대웅  후보측은  29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성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구로1동 철도 기지창 이전'공약과 관련해  안양시와 구로구가 공동추진하며 구로구는 기지창이 가면 녹지공간확보와 구로역세권 벨트가 개발된다는 내용등을 실으면서 "이를 안양시에서 약속했다고 기재하고 있으나, 안양시에서는 전혀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공식공문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대웅  후보측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는 “명백하게 안양시와 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와 한 협약을 마치 안양시와 한 것처럼 꾸민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현혹하는중대한 사건으로 판단해 고발조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대웅 후보 측은 이성 후보가 주장하는 기지창이전 예정지 60%이상이 광명시 소유이고 나머지가 안양시라며 안양시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성 후보 측은 “공보물에 안양시 후보와의 협약서를 게재했고, ‘후보’가 빠진 것은 전혀 의도적인 것이 아니다. 이는 안양시 후보와 맺은 협약서를 공보물에 싣고 있는 사실을 봐도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이전지 60%가 광명시 부지인 것은 알고 있었고, 이는 안양시 후보 측이 광명시와 협의를 통해 해결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측은 “중요한 것은 이성 후보는 기지창 이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적극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고 상대 후보는 자꾸만 기지창 이전이 안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선거 막바지에 궁지에 몰린 양대웅 후보가 괜한 트집을 잡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