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나선거구] 송은주 후보 정책질의 답변

[6·2 지방선거기획]구로타임즈 정책검증단이 물었습니다 _ 구의원 후보 (구로 5동, 신도림동)

2010-05-24     구로타임즈

송 은 주

(36, 민주노동당, 구로푸른학교 대표, 기호5)

 

■ 개인질문(공통질문)
1. 가족관계

2남5녀 중 막내

2. 구로구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정확히 몇 년 몇 월부터입니까?
1992년 동양공업전문대학 입학과 함께

3. 기본 약력 및 경력
: 전남 고흥 출생
동양공업전문대학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휴학
전) 구로3동성당 청년연합회 부회장
전) 여의도중학교 근무
전) 학자금 이자지원조례제정 구로운동본부 본부장
전) 구로 어린이큰잔치 준비위원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
전) 구로타임즈 시민기자
현) 구로 사랑의 몰래산타 운영위원
현) 부당한 의정비 인상 반대 구로구 운동본부장
현) 구로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대표
현) 신용카드 수수료인하, SSM저지 민주노동당 구로구위원회 운동본부장
현) 친환경무상급식 구로운동본부 집행위원

------------------------
■ 지역 현안 질문

1. 신도림동이 지역발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중심의 개발로 인해 구민편의시설은 부족한 실태입니다.
- 신도림동과 구로5동에 꼭 필요한 문화복지시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 시설의 건립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확보방안 등을 제시해주세요.
: 신도림동의 경우 아파트 중심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아파트 단지 뒤편 주택가와 공장들에 대한 개발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신도림동의 경우 아파트가 많으나 수영장 등을 갖춘 구민체육센터, 복지관, 청소년 문화시설,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건강을 위해 수영을 하려는 사람은 고척동에 위치한 구민체육센터나 구로2동 청소년수련관 등에 가야 합니다. 신도림동에 많은 주민편의시설이 필요하지만 꼭 필요한 문화복지서설을 꼽으라면 수영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을 꼽겠습니다. 형태는 구민체육센터와 같이 운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하는 시설도 될 수 있고 궁동사회복지관처럼 체육시설과 복지프로그램이 결합된 시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구로5동은 구로도서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민생활체유관, 아트밸리 등이 있어 신도림동에 비해 문화복지시설이 많이 갖추어진 편입니다. 구로5동은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 나라 설립 등 부모들이 어린 아이와 함께 이용할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구로5동 일부 지역은 단독주택이 밀집해 주차난 부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주차난 해소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도 높습니다.
-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 방안에 대한 귀하의 계획과 구상은 무엇입니까?
- 계획과 구상이 있다면 구체적인 추진방안, 예산 등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구로5동뿐 아니라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어느 곳이던 주차난이 매우 심각합니다. 주차난 해소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도 높으나 그 해법이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구청에서는 지난해 구로5동 보건소길 주차장을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며 없앴습니다. 구로구 전체에 설치된 것이 아닌 보건소길에만 설치된 자전거길은 그 효용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주차장만 축소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주차난 해소를 바라는 구민들의 요구와는 무관한 서울시에서 자전거도로를 늘리라고 해서 진행된 행정이었습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새로운 주차장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있는 주차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에 작년에 구청에서 주차장을 없애고 자전거 도로를 만든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새로운 주차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지상에 공간이 있다면 구로4동 공영주차장처럼 공영주차장을 만들면 됩니다. 또한 아트밸리 지하처럼 지하 공간에 주차장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하 공간에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부지는 가로공원을 리모델링 하면서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구로5동의 담장 허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마을공동체 복원과 함께 주차공간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겠습니다.


---------------------
■ 공통 질문

1. 귀하가 당선될 경우 의원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조례안이 있습니까? 있다면 이유와 내용, 필요한 재원조달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밝혀주세요.
- 65세 이상 노인 틀니, 보청기 지원조례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 속에서 노인을 위한 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노인 복지를 위해 여러 가지 조례가 필요하지만 우선은 건강, 의료와 관련 된 틀니, 보청기 지원 조례를 발의하고 싶습니다.
틀니는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게 커다란 부담입니다. 암을 비롯한 중증 질환 의료비 보조와 마찬가지로 일정 금액 이상 소요되는 틀니에 대해서는 구차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자 합니다.
보청기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지원조례를 발의하고자 합니다.
또한 조례는 있으나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유명무실화 된 학교급식지원조례가 실질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 귀하가 해당 선거구 구민을 위해 염두하고 준비한 공약이 있다면 정책간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순서와 함께 말씀해주세요. (최우선 과제를 중심으로 3가지 정책을 부탁드립니다.)
- 위와 같이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 공약실행을 위한 정책 개요, 재원조달방안, 시행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세요.
: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3가지 정책은 1)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2) 우리동네 어린이 도서관 건립 3) 구립 방과후 공부방 건립입니다. 현재 구로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교육과 복지 분야라는 판단과 후보자가 교육, 복지 분야 전문가이기에 교육, 복지 분야에서 지역에 필요한 것들을 공약을 정리하며 이 3가지 공약을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습니다.
1)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재원은 약 31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은 4대강 예산, 부자감세 예산, 디자인 서울 예산, 보도블록 교체 예산 등 낭비성 예산으로 확충 가능합니다. 시행은 당선과 동시에 추진하겠습니다.
2) 우리동네 어린이 도서관 건립: 아이를 둔 부모들이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동네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어린이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3) 구립 방과후 공부방 건립: 구립 방과후 공부방은 방과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 구로구 관내 주요 개발사업 및 현안문제에 대해 구민 의견수렴 절차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과 관련한 주민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해 지역공동체가 무너지는 경우도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라 적극적인 정보공개와 토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절차 외에 상시적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의향이 있습니까?
- 있다면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일정, 인력, 예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주세요.
: 양대웅 구청장이 뉴타운식 광역개발이라는 허울 좋은 재개발, 재건축 정책을 실시하면서 구로구 곳곳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법정소송 등 주민간 갈등이 첨예한 곳도 있습니다. 조합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활동하는 분들의 불만은 조합과 구청이 적극적인 정보공개와 토론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이후 추가분담금으로 원주민 정착율이 20%도 안 된다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주민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제공과 토론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개발사업이 더 이상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는 것을 많은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만큼 타현장의 객관적 현실에 대해 정확히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주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 개발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구청에서 오히려 개발사업을 부추기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제공과 토론의 기회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구청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면 주민간 갈등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개발사업은 한번 시작하면 되돌리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개발사업 과정에서 분쟁을 없애기 위해서는 개발사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구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사업의 장단점에 대해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개발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제된 이후 상시적인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개발사업과 관련해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시스템은 도입해야 합니다. 개발사업은 구민들의 전재산이 걸린 사업인만큼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진행해야 합니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구청장이 매주 토요일 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 방안, 부구청장 등 구청의 책임 있는 사람과 구의원,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단체 등 연륜과 경험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로 갈등해결위원회를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예산과 인력보다 구청장의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4. 구로구 예산규모가 약 3천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각 사업의 상황에 맞게 짜임새 있고 명확하게 써야할 곳에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올해 사업 중에서 예산이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까?
- 과도한 지출 사업 예산을 다른 항목에 증액한다면 어느 항목에 추가하시겠습니까? 이유도 함께 설명을 해주십시오.
: 올해 예산 중 과도하게 지출되는 부분은 구청, 구의회 홍보비, 구의원 해외연수비, 보도블록 교체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올해 구의회 홍보비는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구청의 홍보예산도 1억원이 넘게 올랐습니다. 구체적 항목을 봐도 납득이 잘 가지 않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구의회와 구청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가 아닌가라는 의심을 갖게됩니다.
구의원 해외연수비도 문제가 있습니다. 올초 구의원들은 대만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어려운 경제형편을 고려할 때 굳이 해외연수가 필요하냐는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방선거로 새로운 구의원이 선출되는 상황에서 연초 구의원들의 해외연수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낭비 예산으로 꼽히는 보도블록 교체, 아스팔트 보수, 맨홀 정비 사업 등도 구체적 계획하에 집행되어야 합니다. 올해 보도블록 교체, 아스팔트 보수, 맨홀 정비 사업 등과 관련한 예산이 약 36억원입니다. 보도블록 교체 등은 필요한 사업이지만 현재 예산서만 보면 구체적 계획을 갖고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이면 예산이 남아 멀쩡한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주민들이 문제제기 하는 것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짜기보다 예산에 맞춰 사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보도블록 교체 등은 꼭 필요한 곳만 사업을 해야합니다.
이외에도 구청장, 구의회 의장 등의 업무추진비는 삭감되어야 합니다. 양대웅 구청장의 경우 법원의 업무추진비 공개에도 불구하고 공개를 하지 않고 항소를 했습니다. 구의회 의장의 경우 업무추진비를 공개해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영수증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식사비와 술값이었고 영수증과 내역서가 일치하지 않아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청장 업무추진비도 구의회 의장 등의 업무추진비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잘못 사용되고 있는 구청장, 구의회 의장 등의 업무추진비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한다면 1)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2) 우리동네 어린이 도서관 건립 3) 구립 방과후 공부방 건립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위에 적은 3가지 공약은 구로의 많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5. 구로구에는 자연유산과 향토사적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구민들은 이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토문화를 적절히 발굴하고 전파하는 일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타 자치단체의 경우 지역문화원을 중심으로 향토사 발굴, 보존, 그리고 향토문화관련 사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귀하는 구로지역 향토문화 발굴과 보존을 위해 우선되어야 할 사업과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또한 구로지역 향토문화 발전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정책 개요와 재원조달방안, 추진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십시오.
: 우선 기사와 구로지역 문화탐방 등을 통해 구로의 자연유산과 향토사적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로타임즈의 노력에 구로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구로타임즈와 아하체험 등이 주최한 구로지역알기 문화탐방이 이제 구청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 것도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구로지역은 서울 유일의 고인돌, 구석기 문화 유산, 정선옹주묘, 류정, 류순정묘, 함양 여씨 묘역 등 다양한 향토문화와 재밌는 지역명 유래 그리고 한국현대사의 한 현장인 구로공단 등 과거부터 현대까지 한국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구로구청의 향토사와 관련한 노력은 전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문화대전 등 구로구 역사를 정리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근한 광명시의 경우 문화원과 시청을 중심으로 지역역사탐방, 동별 역사를 담은 백서, 향토문화관 등 향토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로구도 향토역사가 없는 것이 아니라 향토문화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확한 평가입니다.
구로구의 향토문화 발굴과 관련해 시작은 주체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구로문화원이 현재의 지역주민 대상 강좌뿐 아니라 지역 향토문화와 관련한 주체로 역할을 해야합니다. 구로문화원이 주체가 되어 지역역사알기, 문화재 관리 등 향토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만들어 가야 합니다.
구로지역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서 지역 아이들부터 구로지역 향토문화에 관심이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에 우리 지역 알기가 있습니다. 구로문화원에서 학교와 함께 하루정도 구로지역의 향토사에서 의의가 있는 지역을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아이들이 구로지역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알기 프로그램은 구로문화원이 지역향토문화와 관련한 사업의 주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타 지역의 사례 연구 및 지역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큰 예산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6. 구로구 각 지역에서는 매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화단조성, 벽화그리기 등 매년 비슷한 사업이 여러 동네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각 마을마다의 특성과 공동체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라면 오히려 예상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 귀하의 마을에서 꼭 필요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있다면 사업명과 주체, 추진 절차, 예산, 구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현재 구로구의 각 동별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민참여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마을만들기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화단조성, 벽화그리기 등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마을의 특성과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민참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을 만들기 사업 중 마을잔치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노래자랑, 연예인 강연 등이 주를 이룹니다. 반면 고척1동에서는 교복댄스파티 등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마을잔치를 해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같은 마을잔치를 해도 어떻게 기획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1박2일 골목축제’입니다. 구로5동의 경우 구로아트밸리, 구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등 문화와 관련한 단체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또한 신구로초, 미래초, 영림중, 구로고 등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구로 아트밸리부터 보건소 사거리까지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1박2일 골목축제’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연예인 강연 등 주민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내 다양한 문화동아리, 지역내 다양한 문화소모임 등이 참여하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1박2일 골목축제’를 만들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구로문화재단, 학교 등 지역내 다양한 사람, 단체가 참여하는 ‘1박2일 골목축제’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준비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주민들과 함께 구체적 기획과 사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핵심은 주민참여입니다. 기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많은 주민들을 만나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7. 문화체육 관련 구민모임과 학교 동아리 등이 늘어가고 있으나 지역 내에서 공적인 활동 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필요성 여부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세요.
: 문화체육과 관련한 구민모임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문화 소비자에서 문화 주체가 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적인 활동 공간이 부족합니다. 이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구체적 방안으로 우선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공공기관, 학교, 시민사회단체, 교회, 복지관, 디지털 단지 내 공간 등 문화체육 관련된 주민모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정보가 없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청에서는 우선 주민모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의 위치, 사용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구청에서는 문화체육 관련 구민모임에서 이용할 공간을 찾아내는 역할과 만드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8. 친환경 의무급식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과 더불어 국가가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마땅히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만난 것입니다.
- 의무급식 실현에 대한 귀하의 생각을 밝혀주세요. (찬성, 반대) 그 이유는?
- 친환경 급식 실현에 대한 귀하의 생각을 밝혀주세요. (찬성, 반대) 그 이유는?
- 찬성의 경우, 위 정책의 실현을 위한 방안, 시기, 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십시오
.
: 친환경 의무급식에 대해 찬성합니다. 아이들의 급식은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과 저는 친환경 의무급식을 위해 2004년부터 조례제정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친환경 의무급식을 반대했던 한나라당에서는 친환경 의무급식이 선거 이슈가 되자 서민 급식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가지고 친환경 의무급식에 대한 핵심을 흐리려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의무급식의 핵심은 부잣집 아이건, 가난한 집 아이건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 부잣집 자식에게 돈 내고 급식 먹으라고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육 받는 아이들에게도 무상으로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서울 지역 친환경 의무급식을 실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4311억, 구로는 약 31억원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이 30조가 넘으며 이명박 정권 들어 부자감세로 축소된 예산이 100조가 넘습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 등에 사용한 예산이 수천억이 넘습니다. 앞선 4번 질문에서 지적한 구로구의 낭비성 예산만 제대로 사용해도 친화경 의무급식에 필요한 31억원은 마련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의무급식, 문제는 예산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시장, 구청장의 의지만 있다면 당장 내년부터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4대강 예산, 부자 감세 등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9. 구로지역에는 맞벌이부부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한 계획과 구체적인 추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확충이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예산과 절차, 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맞벌이 부부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해 구립 방과후 교실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10. 지역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구 차원과 동네 단위에서 다양한 문화체육시설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귀하 선거구에서 꼭 필요한 청소년 시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해당 시설에 필요한 추진방안, 운영방안,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 교육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마음껏 뛰놀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청소년 시절이 학교, 학원, 집을 챗바퀴 돌듯 반복하는 시기가 됐습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청소년 시절 교육은 인성교육이 중심이 아닌 좋은 대학가기 위한 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고민을 같이 나누고 그들의 숨통을 틔워줄 사람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학교, 복지관,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진학 상담이 아닌 아이들의 인생 상담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예산보다는 오히려 선생님, 상담사 등 현재의 자원을 어떻게 네트워킹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구로5동과 신도림동에는 청소년수련관, 복지관 등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없습니다. 구로5동, 신도림동에 청소년을 위한 상담, 문화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복지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 지역(구, 선거구)에서 가장 필요한 것 3가지를 꼽고, 그것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지 밝혀주세요.
: 구민들이 행복한 삶과 사회적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일자리 문제가 가장 큽니다. 다음으로 구로구와 타지역을 비교했을 때 교육문제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삶의 질과 관련된 문화 부분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3가지는 일자리, 교육, 문화 분야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이기 때문에 자치구만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자치단체의 역할이 있기에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관련해 디지털 단지와 구직자 연결,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골목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저지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육분야와 관련해 초, 중, 고 친환경 의무급식 실시, 구립 방과후 교실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관련해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건립, 구로도서관-가로공원 연계 생태문화공간 조성, ‘1박2일 골목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2. 구로구가 다른 지역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것 3가지를 뽑아주세요. 또 그것을 활용해 구로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 구로구가 다른 지역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1) 안양천, 항동, 개웅산, 매봉산 등 녹지 공간이 많다는 것 2) 구로공단, 민주화 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 3) 구로디지털 단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구로지역에 녹지가 많다고 하면 구로동, 신도림동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의아해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구로구는 안양천, 항동, 매봉산 등 서울 다른 구에 비해 다양한 녹지 공간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 공간을 얼마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느냐입니다.
안양천은 구로구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녹지공간입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천 바닥을 파내 안양천에 배가 다니도록 한다고 합니다. 평소 수심이 50cm 정도밖에 안 되는 안양천에 배가 다니도록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더군다나 수질 또한 마실 수 있는 물로 만든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구로주민의 소중한 휴식 공간인 안양천은 오세훈식 개발이 아닌 주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그린벨트 지역인 항동과 매봉산, 개웅산 등 편안한 휴식을 주는 동네 뒷산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구로의 녹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과 함께 주민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구로구의 녹지는 대부분 구로갑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구로동, 신도림동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통편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구로구는 구로공단 등 한국현대사에서, 노동운동, 구로구청 사건 등 민주화 운동에 있어서 상징적인 곳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로구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노동 경시 풍조와 맞물려 있습니다. 구로공단으로 대표되는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있어 현재 한국사회의 발전이 있었고 노동운동 등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현재 한국사회 민주주의가 이만큼 성숙했습니다. 이전에 가리봉동 개발을 앞두고 노동박물관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로공단, 민주화 운동 등 한국 현대사에서 구로가 차지하는 역사를 제대로 평가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리봉동 등에 노동박물관을 만들어 구로가 한국현대사에서 차지했던 위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홍보하는 것은 현대사에서 구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구로디지털단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과거 구로공단이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다면 현재는 구로디지털단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구로디지털단지와 구로구는 동떨어져있습니다. 디지털단지와 주민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구청이 해야합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행사에 대한 안내, 디지털단지내 가볼만한 곳 소개, 디지털단지내 단체와 어려운 이웃을 연결해 주는 사업, 직업체험관을 설치해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체험 등 디지털단지와 주민을 연결해 줘 디지털단지가 주민들의 삶을 풍부히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