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갑)(을)격차 해법은 …
구로타임즈 주최 구청장후보 정책토론회
양 후보, (을)지역 개발바람 (갑)에도 일 것
강 후보, 경전철 유치, 디지털청사 건설
이 후보, 행정타운과 종합영상타운 조성
토론에 나선 세 후보는 안양천을 기점으로 한 구로구 '갑'지역과 '을'지역의 취약분야와 개선방안을 묻는 질문에서도 상당한 견해차를 보였다.
■ 구로구청장 후보 정책토론회 _ 일반주제토론중 지역현안 2 [동영상]
양대웅 후보(한나라당)는 갑과 을의 가장 취약한 분야로 각각 경제 활력과 녹지공간을 꼽았다.
양 후보는 "갑지역에 부족했던 경제 활력부분은 신도림동 등 을지역에서부터 가리봉동, 개봉동, 고척동을 거쳐 오류동, 수궁동 이쪽으로 개발의 바람이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낙관한 뒤 "경제 활력을 넣는 아이템을 갖고 이번에 여러 가지 구상을 했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자신의 공약을 참고하길 권했다.
양 후보는 이어 "(을지역은) 녹지공간 부족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예술 이런 부분은 양쪽 다 취약하며 이를 업그레이드하는 생각을 공약에 많이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강신일 후보(평화민주당)는 갑지역의 취약분야와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발언을 진행했다.
강 후보는 "(갑과 을의) 불균형으로 들고 있는 게 있다면 교통문제"라고 밝힌 뒤, 그 해법으로 "양천구 서부터미널에서 결정된 경전철지역을 북동으로 연계해서 대림역까지 관통하는 경전철을 구상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 후보는 갑지역의 행정서비스 소외를 거론하며 "규모는 작게 하되 디지털화 해서 현 영등포구치소 자리에 구청사를 새롭게 짓는 방안을 도모하면 양측의 균형발전이 도모되리라 생각한다"고 해법을 내놓았다.
이성 후보(민주당)는 취약분야로 갑지역에서는 문화·행정·상업을, 을지역에서는 녹지를 꼽았다. 이 후보는 개선방안으로 "(갑지역의 경우) 영등포교도소 부지에 일부 부지를 할애 받아 제2행정타운을 유치한 뒤 여기에다 보건지소, 등기소, 세무서, 시설관리공단, 평생학습원 등을 들어서게 하고 온수산업단지를 종합영상타운으로 재탄생시켜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을지역의 녹지공간 부족에 대해 "구로공구상가와 중앙유통상가를 재개발하면서 약 만평 정도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겠다"며 "(개발 방식은) 건축을 할 때 인센티브를 주면서 일정 부지를 기부체납 받는 방식의 세운상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10년 5월 24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5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