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식 광역개발 '공방'
구로타임즈 주최 18일 구청장후보 정책토론회_ 후보자간 상호질의
이성 후보 "1년 예산 3천7백만 원뿐"
양대웅 후보 "구역지정 돼야 구비 편성"
양대웅 후보와 이성 후보는 후보자간 상호토론에서 뉴타운식 광역재개발을 놓고 서로 다른 현실인식과 입장차를 보이며 공방을 벌였다.
■ 구로타임즈 주최 구로구청장 후보 정책토론회_ 후보상호간 질의
질문순서상 먼저 질의에 들어간 이성 후보(민주당)는 양대웅 후보(한나라당)를 상대로 한 질문에서 뉴타운식 광역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140만평 뉴타운식 광역재개발과 가리봉동(재정비촉진지구)에 책정된 1년 예산이 고작 3,700만원"이라며 "이 예산을 갖고 과연 뉴타운식 광역재개발을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정말로 하고 있는 것인지, 왜 이렇게 지연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양대웅 후보는 답변을 통해 "(가리봉동 재정비촉진지구의 경우) 구청장은 사업을 시행하는 시행자이고, 이 사업은 민간과 공영개발을 합한 우리나라 최초의 방식"이라는 점을 들어 "구청이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서"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보충 질의에 나서 "(가리봉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비가 당연히 시에서 나오는 것은 안다"고 밝힌 뒤 "뉴타운식 광역개발이라는 것은 대단히 큰 사업이기 때문에 용역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간담회비용을 갖고 과연 뉴타운식 광역개발 140만평에 대한 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양 후보는 보충답변에서 "이 후보가 그 부분은 조금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일축한 뒤 "가리봉은 특수한 재개발 방식이고, (뉴타운식 광역개발은) 그동안에 십 몇 억을 들여서 우리가 기초조사를 다 해놓았다"며 "서울시에서 구역지정이 되면 실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비는 앞으로 계속 편성해서 구비와 시비를 일정비율로 편성하게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10년 5월 24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5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