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식 광역개발 '공방'

구로타임즈 주최 18일 구청장후보 정책토론회_ 후보자간 상호질의

2010-05-24     송희정 기자

이성 후보  "1년 예산 3천7백만 원뿐"

양대웅  후보  "구역지정 돼야 구비 편성"

  양대웅 후보와 이성 후보는 후보자간 상호토론에서 뉴타운식 광역재개발을 놓고 서로 다른 현실인식과 입장차를 보이며 공방을 벌였다.

  ■ 구로타임즈 주최 구로구청장 후보 정책토론회_ 후보상호간 질의


 질문순서상 먼저 질의에 들어간 이성 후보(민주당)는 양대웅 후보(한나라당)를 상대로 한 질문에서 뉴타운식 광역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140만평 뉴타운식 광역재개발과 가리봉동(재정비촉진지구)에 책정된 1년 예산이 고작 3,700만원"이라며 "이 예산을 갖고 과연 뉴타운식 광역재개발을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정말로 하고 있는 것인지, 왜 이렇게 지연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양대웅 후보는 답변을 통해 "(가리봉동 재정비촉진지구의 경우) 구청장은 사업을 시행하는 시행자이고, 이 사업은 민간과 공영개발을 합한 우리나라 최초의 방식"이라는 점을 들어 "구청이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서"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보충 질의에 나서 "(가리봉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비가 당연히 시에서 나오는 것은 안다"고 밝힌 뒤 "뉴타운식 광역개발이라는 것은 대단히 큰 사업이기 때문에 용역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간담회비용을 갖고 과연 뉴타운식 광역개발 140만평에 대한 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양 후보는 보충답변에서 "이 후보가 그 부분은 조금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일축한 뒤 "가리봉은 특수한 재개발 방식이고, (뉴타운식 광역개발은) 그동안에 십 몇 억을 들여서 우리가 기초조사를 다 해놓았다"며 "서울시에서 구역지정이 되면 실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비는 앞으로 계속 편성해서 구비와 시비를 일정비율로 편성하게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10년 5월 24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5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