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미디어아트센터, 빛으로 태어난다

17일, 돔구장 옆 아트센터 설계당선작 공고
소극장, 전시실 갖추고 2012년 완공 예정

2010-04-05     송지현 기자

 고척동 돔구장 옆에 들어서는 구로미디어아트센터 설계경기(공모)에 대한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구로구는 지난 17일(수) 구가 설계 공모한 구로미디어아트센터 심사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조영돈)가 제출한 "LUMIERE-구로에 빛을 주다"를 당선작으로 공고했다.


 당선작은 구로의 새로운 미래화에 발맞추어 IT디지털시대를 이끌고, 푸른 하늘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녹색성장을 이끄는 이미지를 살려 빛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건물의 중앙 공간 일부를 비워 자연채광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적 구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구로구는 고척동 돔구장 옆에 들어서는 구로미디어아트센터 설계공모를 마치고 당선작을 공고하면서 첫 신호탄을 올렸다. 사진은 구로의 빛을 주제로 한 당선작 조감도.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김원중 실장은 "밝게 빛나는 구로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금속 패널과 LED 패널을 이용해 야간경관조명 효과는 물론 다양한 상징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계 방향을 설명했다.
 또 "인근 돔구장, 문화센터와 연계한 공간으로 주변의 유동인구까지 모아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구로구는 지난 2월 3일 구로미디어아트센터 건립공사 설계경기 공고를 내고 2월 8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3월 12일까지 접수를 받은 11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심사를 진행했다.


 구로구 고척동 63-16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서는 구로미디어아트센터는 대지면적 1,081㎡에 지하3층, 지상7층 크기로 연면적 10,086㎡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는 다양한 문화 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가변형 소극장(400석), 전시실, 도서열람 자료실과 어린이·청소년·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겸 시청각실, 미디어테크 창작실과 워크숍 룸이 만들어지고, 구로문화원도 센터 6층에 자리를 잡는다. 구로문화원은 현재 고척동 이천일아울렛 5층을 임대해 운영되고 있다.
 구로미디어아트센터 예상 공사비는 228억원 가량이며 설계용역비는 11억 3천 7백만원으로 책정돼있다. 당선작을 낸 건축사사무소와 함께 7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오는 9월 착공, 2012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우수작(상금 1천만원)은 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황인선)가, 가작(상금 5백만원)은 애드건축사사무소(대표 이종석)가 선정됐다.

 

 

 

 

◈ 이 기사는 2010년 3월 29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4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