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갑> 민주당 장성호 후보
2004-03-28 구로타임즈
1. 17대 총선 출마의 의미와 각오는.
지난 50여년간의 부정부패, 변절 그리고 변태적인 한국정치를 17대 총선으로 끝내야 한다. 한국 정치학을 전공했던 학자로서 연구하고 고민한 성과로 올해 정치개혁을 이뤄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 또한 환경과 평화분야에서 활동한 시민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분쟁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는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등 그동안의 경험을 지역발전을 위해 쓰고 싶다.
2.구로구 (갑) 지역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그간 지역에서의 주요 활동.
구로에서 10여년을 살면서 대학 강의와 시민운동을 하고있던 지난해 10월말, 당에서 사고지구당인 구로갑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 2주동안 고민하다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거라면 해보자고 결심했다. 충북 영동 출신이지만 키워준 것은 구로다. 출마하기 위해 온 게 아니고 살아왔기 때문에 출마했다.
3. 지역발전을 위한 최대 과제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낡은 이미지를 타파해야 한다. 이른바 ‘구로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한다. 극장 몇 개 있다고 문화도시가 되는 것도 아니고 문화예술에 관한 종합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21세기문화연구소에서는 이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문화예술대학 등 특성화 대학을 유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학부모들과 꾸준히 대화하고, 구로교육에 도움이 된다면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마지막은 IT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옛 공장들이 산업화의 모태로서의 상징성이 있다면 그것을 계승하는 효과는 첨단IT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4. 현재 구로구에서 추진 중인 영등포교도소구치소의 천왕동 이전계획과 관련해 해당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 등 지역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구로구가 추진 중인 영등포교도소 구치소 이전사업 진행에 대한 견해와 이에 대한 해법은.
지금 구체적인 해법이나 정책을 제시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큰 틀을 보면 앞에서 얘기했던 것과 같이 무조건 옮겨야 한다. 교도소·구치소가 하나의 구로의 이미지다. 하지만 왜 천왕동인가. 제3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법원에서 20km 떨어져야 하는 규정이 있다. 법원이 있는 양천구와 서울시, 법무부와 재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법무부에서는 아직 결정한 게 없다고 하고 지자체에서 결정하면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주의가 다수의 원리지만 소수의 권리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옮겨져야 하지만, 천왕동 아닌 제3의 장소를 물색해야 한다. 하지만 제3의 장소가 구로구가 되어야 할 지는 좀 더 연구 해야 한다.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을 찾아야 한다. 교도소와 구치소를 분리해서 이전하는 방법도 있다.
행정편의주의에 사로잡히지 말고 소수의 약자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도 안 된다면 그걸 주민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야 한다. 우리 지역이니까 직접 가서 설명하겠다.
5. (*후보자별 질문) 구로에서 10여년 넘게 살았다지만, 출마지역이 전혀 다른 곳이라 지역 대표로서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국회의원은 시의원이나 구의원이 아니다. 구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꾸는 직책이다. 구로문화에 젖어서 살고 있다. 구로구에서 10년 살았다. 큰 틀에서 구로를 위해 발전하고 고민하는 거다.
6. 지역 국회의원 대표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타후보들과 비교해 자신이 갖는 최고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최고의 화두인 정치개혁을 위해 그동안 정치학박사로서의 성과를 쏟아부을 수 있다. 두 번째는 투쟁이 아니고 사회의 반개혁적인 것을 고치기 위해 활동한 시민운동 경력이 구로지역의 낙후된 환경과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큰 베이스가 될 것이다. 정치학 이론과 시민단체 활동, 이론과 현실 이 두 가지 측면에서 21세기 전문가시대를 맞아 구로발전과 한국정치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
7. 현재 귀하가 소속한 정당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와 계승해 나가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 민주주의의 법통을 이어온 것은 민주당이다. 그래서 선택했다. 중산층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다. 한나라당과 자민련 같은 수구세력, 열린우리당 같은 급진적 좌파세력 등 극우와 극좌가 대립하는 이념대결 시대는 지났다. 극좌와 극우가 싸우면 망가지는 것은 경제다. 그렇기 때문에 중도정당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지역주의정당을 뛰어넘고 개혁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렇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할 것이다.
8. 최근 탄핵정국 관련 원인은 어디에 있고, 또 향후 어떻게 전개되리라 예측하십니까?
근본적으로 정치권의 세력 간 대결로 여야 모두 책임이 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탄핵이 된 것은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탄핵에 의한 대통령의 직무정지는 법과 제도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거나 해석해선 안 된다. 온정주의나 감정에 싸여 판단해서도 안 된다. 성숙한 민주주의체제에 맞게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9. 정치인이면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고 있으며, 조달할 계획입니까.
직장 생활로 그동안 저축해 놓은 것들과 국회의원의 세비와 소액 후원금 등 작은 정성을 모아서 생활하겠다. 정경유착 폐해를 잘 알고 있다. 후원금을 모금하고 적법하게 사용할 것이다.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와 국회의원 생활을 하겠다.
* 구로타임즈 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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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1. 생년 월일
1963년 8월11일생 (40세)
2. 학력
▷ 육사 43기 2년 중퇴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박사
3. 경 력
▷ (사)평화운동연합 사무총장
▷ (사)한국그린넷 청소년연맹 평화위원장
▷ 21세기구로문화연구소 소장
4. 거주지
1) 주 소: 구로구 고척동 벽산블루밍아파트 201동 604호
2) 출마지역 거주기간: 7개월 (2003년 8월~)
3) 기 타
▷ 구로1동 10년 (93년~2003년 7월)
6. 병역관계및 이유
육사 2년 중퇴 후 30개월 현역 만기 제대
7. 전과관계및 이유
해당 없음
8. 홈페이지 주 소
www.thanksgu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