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정례회 폐회, 내년 구로구예산 6992억 확정
24개안건 중 2건 수정가결
구로구의회는 지난 16일(월) 오전10시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6992억원 규모의 구로구 새해 예산안 등 24개 안건을 모두 확정 짓고,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하반기정례회의 막을 내렸다.
이날 통과된 24개 안건 중 구로구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구로1유수지내 도서관건립)등 22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고, 2020년도 구로구예산안,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항동 더불어숲 도서관 건립) 등 2개 안건은 수정 가결됐다.
수정된 안건 중 항동 산19번지에 건립할 '더불어숲 도서관' 관련 구의회 의결을 구하는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도서관 이름인 '더불어숲'이라는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거듭되면서 결국 세부사업명을 도서관 건립 부지의 주소인 '항동 산19번지 도서관'으로 변경했다. 또 향후 도서관 명칭 결정시 구의원들의 의견을 거치도록 했다.
구로구청이 편성해서 의회에 제출했던 새해 구로구 예산안 중에서는 76개 사업 예산이 조정 및 신설되고 총 예산 규모도 수정됐다. 내년 구로구 총예산은 당초 6992억5000만원에서 1400여만원이 줄어든 6992억353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구로구 사업예산 조정 과정에서 국제어린이영화제와 관련한 2200만원대 세부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이 사업 추진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해 반영한 세입예산 1468만9000원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변경된 예산내역을 보면 총 76개 사업이 조정됐다. 이 중 12개 사업에서 12억4135만9000원이 전액 또는 부분 삭감됐고, 64개 사업이 신설(15개) 또는 증액(49개)됐다. 편성 예산이 전액 삭감된 항목은 △궁동 미성빌라앞 도로개설 공사비(2억8000만원) △고산초등학교 주변 도로개설 보상비 (3억5000만원) △인공지능형 개선서비스구축 자산 및 물품취득비(1억3천만원) △GUKIFF에서 꿈을 키워라 인건비 및 운영비(2039만6000원)등이다.
반면 예산이 증액 된 총 64개중 15개 사업(총3억8137만원)은 조정과정에서 새롭게 신설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당초 구청이 편성해서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시행예산이 한푼도 편성되지 않아 주민과 시민단체의 애를 타게 했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관련 예산이 1억1000만원을 비롯해 △구립 온수어르신복지관 운영지원 시설비(4000만원) △교복은행 운영사업(1200만원) △건축안전센터 점검차량 구매(3000만원) △고척로 수종교체(6000만원) △고척골목상점가 2차 물받이 및 입간판 설치(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