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초, 운동장 등 토양오염 실태조사

전문기관 2곳서 교차분석 위한 샘플수집

2019-11-01     김경숙 기자

고척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조사가 지난 28일(월) 오후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학교 앞 옛영등포교정시설부지 토양이 비소등 발암물질 중금속으로 대거 오염된데다 고척초등학교가 들어서기 전 학교부지가 교정시설부지 오염원의 하나로 추정되는 소림광업주식회사 땅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토양오염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고척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올해 봄부터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토양에 대한 오염실태 조사를 서울시와 시교육청, 구로구청 등을 상대로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번 조사는 교내 두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8일(월) 학교운동장 표피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데 이어, 31일(목)에는 학교 증축예정부지의 심층토양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8일(월) 오후 학교운동장에서 실시된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운동장을 4개권역으로 나누어 표피로부터 30cm내외 깊이의 토양으로 총 4개 토양샘플이 수집됐다.

조사는 학부모와 교육청측이 각각 의뢰한 강원대 토양환경분석센터와 (재)대한토양환경연구소등 2개 기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각 기관별 수집된 샘플은 양기관에서 교차분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