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자리에 NC백화점 온다

내년 2월 오픈 예정 도심형 아웃렛형태로

2019-10-14     구로타임즈

구로역 1번 출구와 연결돼 지난 8일 31일자로 폐점한 AK플라자 구로점 자리에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NC백화점이 새로 들어선다.

NC백화점을 경영하는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4일 AK플라자 구로점 소유주인 유엠씨펨코리테일과 이랜드리테일이 10년간 임차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랜드리테일은 해당 건물을 지역주민이 휴식을 취하면서 쇼핑 할 수 있는 도심형 아웃렛 형태의 NC백화점 구로점(가칭)으로 내년 2월 개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차계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유효하며 인테리어 공사로 새롭게 꾸민 뒤 도심형 아웃렛 콘셉트 매장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AK플라자 구로점이 10월 30일까지 계약 만료라 그 이후에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번 NC백화점 구로점 개점을 통해 패션 및 외식 사업부와 시너지를 내는 도심형 아울렛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것이다.

즉 이랜드가 보유한 패션 및 외식자사 브랜드를 바탕으로 대형 백화점보다 규모가 작지만, 지역 상권에 특화된 브랜드를 엄선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이랜드의 구로구 입점은 자사 도심형 아웃렛이 타사 백화점에 근접하게 출점해 집객력을 높일 수 있고,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랜드리테일의 이번 NC백화점 구로점 진출은 고척동에 운영하고 있는 2001아울렛 구로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총 50여개의 아웃렛 점포를 운영 중인데 브랜드별로는 △2001아울렛 8개 △뉴코아아울렛 17개 △동아백화점 6개 △NC백화점 19개 등이다.

이랜드그룹의 유통사업을 담당하는 이랜드리테일의 매출 비중은 매년 올라가는 추세다.

지난 2014년 유통부문 매출액은 1조889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8.1%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2조1339억원을 기록해 전체에서 34.8%가량으로 비중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