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골, 생활SOC체육시설이어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대상 12곳 선정
텃골 마을(오류1동) 골목길이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2019년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 1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 사업지별로는 향후 3년간 골목길 재생 마중물 사업비로 총 10억원씩 지원된다.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지 공모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9개 자치구에서 24개 사업지를 신청, 현장실사와 선정위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지난 20일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사업은 일정지역 1k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주거중심 생활골목, 상업중심 사업골목, 테마가 있는 골목 등에 따라 소규모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원비 10억원중 2억원은 골목길 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쓰이고, 8억원으로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인프라 확충,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길재생 사업지는 △종로구 권농동 일대 △성동구 송정동 일대 △강북구 수유동 일대 등이다.
종로구 권농동 골목길재생사업의 경우는 주변 창덕궁, 종묘등 문화재, 주변 섬유 및 주얼리 공예 등과 연계해 권농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다.
구로구에서는 고척로3길부터 경인로 15길일대 1100m구간이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대상지로 선정됐다.
'텃골 골목길 재생사업'이란 이름으로 진행될 이사업 구간은 오류1동 시티월드 맞은편 텃골 안쪽 일대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로구 텃골골목길재생사업에 대해 "(해당구간이) 경사가 급하고 보행과 차량이 분리되지 않은 골목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중간 중간 방치된 공원 등을 정비해 주민휴식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마을주민들이 운영할 수 있는 마을카페를 조성하고, 오류동 참외를 청년창업자들과 연계해 마을특화 음료로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단독주택가에서 빌라세대로 바뀌고 있는 텃골이 마을재생등 다양한 사업들이 잇따라 선정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시범사업으로 13개 자치구별로 한 개씩 선정했던 '10분 동네 생활SOC' 첫걸음사업에도 구로구에서 낸 텃골 커뮤니티 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 시범사업은 텃골 문학의집으로 가는 길목 중간에 위치한 지상 2층건물을 매입해 도로폭을 넓히고 마을카페와 강의장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20억원의 예산을 시비로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