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이전부지 '그린스마트 밸리'로
구로구 도시관리계획안 13일까지 열람
구로1동 685번지 일대 15만㎡ 개발계획안
최고 50층규모 생활지원 복합상업시설 등
구로1동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일대가 최고 175m, 5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주거·업·상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로구는 구로 1,2동 주민의 최대 숙원이자 관심사인 구로1동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이전부지 15만2667㎡를 일과 삶,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 신산업·생활 중심지인 '그린스마트 밸리'로 개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계획안은 인접 지역인 G밸리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단절된 지역 생활권의 복원(구로1·2동 동서 연결), 교통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구로구의 새로운 지역통합거점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안)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의 토지이용, 교통, 보행, 경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구로차량기지 이전 해당 부지 일대는 최고 175m, 5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지구로 추진한다.
청년·신혼부부·G밸리종사자 등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3,000여 세대의 주거복합단지와 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복합상업시설, 비즈니스호텔·컨벤션 등 업무지원시설, 신성장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 보육·의료·체육 등 생활지원시설 등이 계획되어 있다.
구로구는 도시관리계획(안)에 미래도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그린스마트 밸리' 특화 조성 방안도 담았다. 또한 건축물 간 유기적인 보행을 가능케 하는 '공중보행데크'와 주변 지역을 이어주는 '연결 브릿지'를 통해 '입체 보행 도시'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도시관리계획(안)은 4월 29일부터 5월13일까지 구로구청 도시계획과와 구로1, 2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전 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열람도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구로구는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29일(월) 오후 3시 구로2동주민센터, 30일(화) 저녁 7시 구로1동주민센터에서 열었다.
구로구는 올해 중 용도 변경과 결정·고시를 목표로 구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도시관리계획(안)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7년 쯤 차량기지가 이전되고 2028년에 이전 부지에 대한 개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