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약속한 의회개혁부터" vs "의원사무실 설치부터"
구로구의회 & 시민단체·주민 간담회 발췌정리
예산특위 심사 앞둔 지난 19일 오전
"의원 개인사무실 설치 지금 필요한가"
구로구의회는 지난 19일(화) 오전 9시10분경부터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실설치 추경예산과 관련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던 구로지역4대시민단체대표 및 주민들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저녁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 주민토론회에서 의원개인사무실 예산 5억2천만원이 추경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참석 주민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들을 쏟아냈고, 이날 2시간동안 진행된 토론현장을 지켜봤던 박칠성의장이 긴급하게 마련한 자리였다.
당초 간담회를 열기로 한 19일 오전10시부터는 의원사무실설치예산등이 포함된 추경예산안 심사및 계수조정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갑작스런 간담회일정으로 예결위는 이날 오후1시로 연기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회측에서 박칠성 의장과 정대근부의장등 의장단 5인과 초선· 3선의원등 10명이 참석했다. 시민단체측에서는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서동규 운영위원장과 시민행동구로송영덕공동대표, 주민토론회에서 주민위한 긴급예산 우선순위를 강조한 구로파랑새지역아동센터 성태숙 센터장과 의원연구실 설치에 따른 청소년들의 연습공간부재문제 등을 제기한 권신윤 구로안전쿱 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2시간 반 가까이 진하하면서도 열띤 토론의 장으로 이어졌다.
의원과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한단계 성숙된 토론과 의견수렴과정을 만들어낼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의원연구실 설치예산과 의회개혁안 선결과제의 순서와 시기를 둘러싼 양측 입장차는 팽팽한 평행선을 그어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
간담회후 오후1시부터 열린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는 의원개인사무실 설치관련 추경안 가결여부를 놓고 투표까지 이어져 8대 1로 통과됐다. 반대측 1명은 김희서 의원이었다. 다음날인 20일 오전 열린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전체 의원 16명중 14명이 출석, 무기명투표결과 12(찬성)대 2(반대)로 의원연구실설치 추경예산안은 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확정됐다. 다음은 지난 19일(화)오전 열린 간담회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