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지역 사랑방'으로 즐거움을 더하다

<신년 계획>

2019-02-01     윤용훈 기자

시립구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올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복지관은 '모든 세대가 존중하고 어우러지는 살맛나는 어르신 복지관'이라는 미션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마을지향 및 세대통합 사업을 관내 공간 조성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올 초 서울시 세대공존 고령 친화적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2층과 3층 발코니를 개조하여 북카페(사진)를 조성했다. 원목을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북카페는 테이블과 의자를 넉넉히 배치해 담소를 나누기 적절한 휴식공간으로 탄생했다. 여기에 4층에는 나눔 장터를 설치,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는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길재경 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취미ㆍ여가ㆍ문화 등을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신개념의 복지공간이 될 것"이라며 "노인복지관이 구로구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공간이 되기 위해 최근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임시 폐쇄했던 것을 2월 7일(목)부터 재개방 한다."고 했다. 이번 공사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 층에 스프링클러 공사를 실시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소방 설비를 확충했다. 또 각종 사고에서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환경개선에도 힘을 쏟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복지관은 이와 함께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마을공동체지향 복지관변화지원사업을 진행,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르신과 주민들의 만남을 더욱 활발히 주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희망광고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잇다.'라는 광고를 서울 전역에 배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복지관을 홍보하고 세대 간의 가교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게다가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학교, 어르신들이 직접 선생님이 되어 세계시민에 대해 교육하는 구로노인 서포터즈,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노노케어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신규ㆍ확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웰에이징, 웰리빙을 위한 100여개의 각종 취미ㆍ여가 프로그램, 저소득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식사배달ㆍ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기여하는 각종 일자리 알선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길 관장은 "어르신과 청소년,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가 복지관에서 함께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사람, 자원을 이어주는 플랫폼으로서 세대공존 고령친화적 공간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