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토양오염 해결 민관협의회로 "

주민 시민단체 공동대책위 구성 박차, 구의회 안전대책위 '가동'

2019-01-21     김경숙 기자
     

'토양오염'사태이후 지역사회가 출렁이고 있다.


옛 남부교정시설(영등포교정시설)부지 인근에 사는 개봉· 고척동일대 주민들은 교정시설부지 '토양 오염'실태 방송보도이후 지난 8일(화)부터 연속 대책회의를 갖고 동네뿐 아니라 구로지역 안팎의 주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토양오염 문제를 지혜롭게 풀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16일(수) 저녁7시30분에는 개봉동 삼환로즈빌 작은도서관에 모여  '토양 오염'관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대책과 활동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의를 갖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정시설 인근 아파트와 단독주택 주민, 학부모외에도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구로교육연대회의 시민행동구로 고척안전대책위 더초록 정의당구로지역위원회 민중당구로지역위원회 전교조초등남부지회 등 구로지역 시민사회·진보진영의 관계자 등 모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고척동 교도소부지 토양오염문제가 지역주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각 단위별 공동대표들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키로 하는 한편 주민홍보 등 토양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주민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주민공동대책위측은 또 '토양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등이 참가하는  민관협의체 구성과 주민감시단, 주민설명회 등을 구로구청 등에 요구해난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토양오염정밀조사보고서 △토양정화검증기관의 검증계획서 및 보고서 △토양정화계획서  △오염물질 반출관련 자료 등 토양오염실태조사및 정화와 관련한 일련의  자료들을 요청해놓은 상태이다. 


주민대책위는 오는 23일(수) 지역각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식적인 공동대책위가 구성 되는대로 본격적인 활동페달을 돌릴 예정이다.


구로구의회는 안전특별위원회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일 고척동 공사현장 방문 등을 한 안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1일 로원회를 열어 구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진행상황 및 대책 등을 짚어나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내부적으로는 몇몇 젊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자료요구 및 사태분석 움직임이 개별적으로 감지되는 정도다.  

남부교육지원청도 구청의 대책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중금속 비산상황이며, 고척초나 고척중학교는 바로 공사현장옆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구청이 설치한 대기질측정 결과로 고척초에 미치는 오염여부상황을 우선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로구청은 지난11일 교정시설과 가장 인접한 고척초등학교과  교정시설 공사현장, 구로구청 등 3곳에 대기질측정장비를 설치했다. 

구로구청은 현재 교정시설부지개발 관련 제반업무를 맡아온 도시계획과에 토양오염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환경과에서 각각 역할을 맡고 있다.

도시계획과측은 주민들측에서 토양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검토중이지만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