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동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동별로 대부분 연임 신규 5명내외 일부 동들 선정기준 투명성 논란

2019-01-11     윤용훈 기자

주민자치제 15개 전 동시행을 앞두고 마지막 주민자치위원회 10기가 각 동마다 구성돼 이달부터 본격 출범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주민자치제로 시행될 예정인 구로4동, 가리봉동, 개봉1동, 오류1동 등 4개동은 주민자치제 구성 시까지 한시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로 운영되고, 나머지 11개동은 종전과 같이 2년간 주민자치원회로 운영된다.

지난 3일(목) 구로5동 주민지치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새로 구성된 10기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 및 위원장 선임 등의 임원구성을 시작으로, 4일(금)에 구로2동·구로4동·가리봉동이, 7일(월)에는 오류1동이, 8일(화)에는 구로3동· 고척1동· 오류2동이, 10일(목)에는 신도림동·개봉2동·수궁동이 첫 주민자치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어 14일(월)에는 고척2동이, 18일(금)에는 개봉1동이, 24일(목)에는 구로1동이, 28일(월)에는 개봉3동이 첫 회의를 열고 임원 선임을 시작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새로 위촉된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는 몇몇 동에선 위원장 선출을 위한 치열한 경선이 있는데 비해 몇 개동은 위원장 맡기를 고사하여 억지로 추대하는 동도 있어 대조를 보였다.


또한 종전 9기 자치위원들이 대부분 그대로 연임되고, 신규 위원은 5명 내외의 소수에 불과했고 가리봉동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나 직업은 50∼60대가 주축을 이루었고,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주부도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동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지난 9일 현재 10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임된 동별 위원장은 △구로2동 정주언(연임) △구로3동 마정일(연임) △구로4동 소경선(신임) △구로5동 이기평(연임) △가리봉동 정영열(신임) △오류1동 김숙현(신임) △오류2동 김순자(연임) △고척1동 이지영(연임) 등이다.


한편으로는 이번 10기 주민자치위원회 공개모집시 일부 동들에서는 주민자치위원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원했던 동네주민들이 미선정 사유를 확인하면서, 동주민자치위원 선정기준과 과정 등이 불투명하고 공정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문제제기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현재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한 각동의 위원과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