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구로구 새해살림 6421억 예산안 편성 들여다보니
아동수당 항동주민센터 가리봉주차장 등
구로구의 새해 살림규모가 6321억원으로, 2018년보다 12.12%인 674억원이 늘어났다.
구로구청은 11월 26일(월)부터 시작된 구로구의회 정례회에 이같은 2019년도 구로구 세입과 세출내역을 담은 구로구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다.
구로구가 편성한 새해 구로구예산규모는 6321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인 5641억4천만원에 비해 12.12%인 674억원이 늘어났다. 회계별로 보면 인건비 복지비 등으로 구성되는 일반회계가 6200억원으로 전년 5526억3천만원보다 12.19%인 673억7천만원이 늘어났고, 주차장 의료급여기금으로 구성 된 특별회계 예산은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8.6%인 9억90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입이 670억 증액 편성된 것은 국·시비 보조금(439억), 재산세등 지방세 (82억원), 일반조정교부금(63억), 부동산교부세(30억), 세외수입(31억)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구로구청 기획예산과측은 "기초연금은 물론 올해 9월부터 시작된 아동수당이 내년 1월부터 지급되는 등 복지쪽과 관련한 국시비 보조금사업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대부분 보조금 세입이 늘어나는 것이지, 구 자체 재원은 공시지가 인상등에 따른 재산세 인상율정도로 변화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전체 세출 예산 중 사회복지비등 국·시비 보조사업이 3590억8500만원으로 절반이 넘는 58%를 차지하게 된다. 전년 대비 480억62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아동수당등 노인 청소년분야, 기초생활보장, 보육가족 및 여성등의 사회복지비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세출내역 구성을 보면 정원증가와 인건비인상 등 기준인건비 55억원이 늘어나면서 구로구 인력운영비등 법정경비가 1279억(20.6%)에 달하고, 경상비는 936억9800만원(15.1%)을 차지했다.
전체 세출예산중 투자비는 전년대비 30억 가까이 늘어 388억7500만원으로 편성됐지만, 세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전년대비 0.3%포인터 낮아졌다.
새해 예산안 기준으로 재정자립도는 22.5%(2018년)에서 21.9%로, 재정자주도 역시 47.9%(2018년도) 에서 46%로 떨어졌다.
사회복지분야 보조금 등의 의존재원이 늘어나는데 따른 영향이라는게 구청 기획예산과측 설명이다.
◇주요사업별 편성 내역
의회에 제출된 새해예산안을 보면 천왕역 일자리토털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전년대비 9억5천만원정도 증액된 13억원,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받은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에 4억3700만원이 편성됐다.
구로시장의 시설현대화 및 시장정비사업에도 13억6355만원이 편성됐다. 구로시장진입로 구간에 설치되지 않은 아케이드 시설을 연장설치하고 화장실부지매입 및 공사, CCTV설치등을 하기위한 예산명목이다. 634억의 국·시비와 SH사업비등을 들여 지하주차장과 임대주택등을 건립할 계획인 (구)가리봉시장 주차장 지하화 신규사업을 위해 1억원도 책정됐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지역내 1만7000명에 달하는 아동수당예산이 211억에 달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비는 올해보다 400명을 더 늘려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100억(25억 증액)이 편성됐다. 또 궁동 어린이집 확충에 2억원, NON-GMO 가공식품등 친환경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비 41억(4억5000만원 감액), 내년부터 시작되는 고교3학년 대상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6억1885만3천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내년부터 산후조리비 3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면서 6억원도 편성됐다. G밸리내에 보건지소 설치를 위한 예산 4억2천만원도 눈에 띈다. 구청측 관계자는 서울시 공모사업이라고 밝히고 보건지소와 치매안심센터가 들어갈 공간으로 그간 가리봉3동주민센터가 있던 G밸리내 빌딩 맞은편 신축건물의 일부를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합문화체육활동실인 두빛나래문화체육센터(고척동소재)의 평생교육센터 전환을 위한 시설증축및 인건비등으로 7억7600만원(5억여원 증액), 장애인가족을 위한 상담실, 강의실등을 갖춘 지원센터를 설치하기위한 예산도 새롭게 7500만원 편성됐다.
학생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현지숙소 2개소 운영 1억3500만원, 구로형 대안교육시스템 운영 1억1978만원,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 7억6000만원, 백산빌라(구로5동소재) 마을쉼터 조성4억5000만원, 개웅산 유아숲체험장 생태연못조성 2억원, 하늘숲초등학교 통학길 조성 4억원, 도림천 산책로 정비 2억7000만원, 구로3동 구로5동 고척1동등 구립경로당 5개소 시설확충에 10억여원 등이 계획돼있다.
이외에도 주민센터 신축등을 준비하는 사업으로 개봉2동 주민센터 신축에 3억6천만원, 항동 주민센터 건립위해 10억2400만원, 오류2동자치회관 별관 리모델링에 2억3500만원, 가리봉동 마을활력소 2관 건립에 4억8700만원이 편성됐다.
문화체육과 관련해 구로문화축제와 관련해 올해보다 1억8700만원이 늘어난 4억원이 편성됐으며, 개봉1동중학교 뒤편에 건립하다 중단된 건축물이 있는 부지를 매입해 개봉1동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비 13억2000만원도 담겨있다.
이같은 구로구 새해 예산안은 구의회 심사와 예산계수조정 등을 거친 후 정례회가 끝나는 오는 14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