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분석_구의원선거] 의장 출신 3선의원들 탈락… 의회 첫 입성 6명
지난 6월1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주민투표로 당선되어 오는 7월1일부터 4년동안의 임기를 갖게 될 새로운 16명의 구의원들이 탄생했다.
이번 선거결과로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구의원 16명 가운데 다시 구의원 뱃지를 달수 있게 된 의원은 10명. 나머지 6명은 공천과정 탈락(정동순의원)이나 당내 시의원 후보 경선에 따른 사직(이호대·박종현의원), 선거결과 낙선(김명조·박용순·윤수찬의원) 등으로 7월부터 새로 출범하는 구의회와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이 가운데 최다선급인 3선으로 지난 7대 의회 전반기와 후반기 각2년씩 구의회 의장직을 맡았던 김명조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박용순의원(바른미래당)이 이번 선거에서 각각 낙선해 '이변이라면 이변'. 3명을 선출한는 바선거구에서 김명조 의원은 기호 '1-나'로,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에서 박용순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바른미래당호로 승선해 출마했으나 4선 행 티켓을 따내지 못한 것.
여기다 다소 치열했던 라선거구에서 두 번 연속 당선됐던 윤수찬의원도 더민주당에서 바른미래당으로 당을 갈아탄후 처음으로 치룬 선거에서 좌절됐다.
빈 의원석 6명의 자리는 처음으로 의원직에 발을 들여놓는 4명의 선출직의원(더민주당)과 비례대표 의원 2명(더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앉게 된다.
6월 지방선거로 당선된 의원 16명을 보면 정당별로 보면 8(더불어민주당) : 7(자유한국당) 1(정의당)로, 4년 전 선거이후와 같은 양상이다.
이에 따라 민주적 의사결정과 소통,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진보정당 정의당 구의원 한명의 케스팅보트 역할 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의원 당선자들의 평균 연령은 57세. 16명중 11명이 50대이고, 4명이 60대, 1명이 40대이다.
최고령자는 자유한국당 최숙자당선인으로 69세이고, 가장 젊은 이는 정의당 김희서당선인으로 40세이다. 두 당선인 모두 현 의원이다.
이번 구의원 당선자들의 출신학교를 보면 우신고등학교 출신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수십년이 되어가면서 점차 지역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닌 40,50대의 지역정치진출에 가속도가 붙는 것으로 보인다.
우신고등학교가 소재한 구로(갑)지역에서 정대근 ·김영곤· 김희서 3명의 현 의원이 다시 이번 선거에 당선된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당선된 이재만 당선자도 우신고출신이라, 구의회내 우신고출신은 종전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시의원 출신 황규복 당선인도 우신고출신이라 이번 선거 당선자 중 5명이 우신고에서 배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