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분석]구의원 바선거구 (오류1-2동,수궁동, 천왕동, 항동)

2018-06-18     김경숙 기자

이번 6개 구의원 선거구중 개표결과에  가장 비상한 관심이 쏠린 곳은 단연 바선거구.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만큼 출마후보도 6명으로 2대1의 경쟁률을 보여 구의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여기다 4년전 서울지역 유일의 진보정당 출신 구의원으로 선출됐던 김희서 정의당 후보의 2선을 향한 도전이라 그 가능성여부부터 다선급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된 출마소속 스펙트럼도 넓어 더했다.

구로지역 평균 투표율 60.1%보다도 높은 62.5%의 투표율도 이같은 열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동별로는 수궁동이 61.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천왕동 항동등을 포괄하는 오류2동 60.6%, 오류1동 57.2%로 가장 낮았다.

후보별 득표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기호 (가)로 공천받은 정형주후보가 29.7%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아 1등으로 당선됐다.  

다음으로 곽윤희 자유한국당 후보가 25.5%, 김희서 정의당후보가 23.8%를 받아 3위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기호(나)로 복수공천받은 7대의회 전반기 의장까지 했던 3선출신의 김명조후보는 14%를 받아 낙선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으로 첫 의원도전에 나선 염복자 후보가 4.6%, 역시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2선출신의 김남광 후보가 2.4%를 받았다.


동별 득표율을 보면 수궁동에서는 곽윤희 자유한국당 후보가 31.2%를 받아, 정형주 더불어민주당후보가 수궁동에서 받은 득표율 27.6%보다 3.6%더 많이 받아 눈길을 끌었다. 더민주당 1번 깃발을 꽂으면  압도적인 득표를 받게 되는 이번 선거에서 야당후보에게 여당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를 보여준 유일한 경우였다.


곽윤희 후보가 수궁동 지지속에 24.9%의 득표율로 2위를 보였지만, 김희서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과 비교하면 표차는 1.7%P로 미미했다. 1만1893표대 1만1084표로  809표차이였다.  


김희서 후보의 당선은 홍준호 전 정의당 구의원(고척동)에 이은 구로지역내 진보정당 2선 의원의 재등장이면서  진보정당출신으로 연속 당선된 첫 사례이기도 해 지역속으로의 진보정당 약진이라는 의미로 바라보고 있다.    


우신고등학교 등을 나온 지역출신이기도 한  김희서후보는 구로자원순환센터건립등 지역현안이 잇따랐던 천왕동 항동 등을 포함한 오류2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형주후보와 비슷한 27%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오류1동에서도 24.6%에 달하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비해 정형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류1동에서  30.1%를,  오류2동에서 김희서후보와 거의 같은 득표율인 27.8%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