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행정 규탄 집회] 70년 피해 '한맺힌 부지'인데 개발업자만 배불리는 개발 NO
주민의 소리 왜냐면_■ 남부교정시설개발 한마을아파트비상대책위원회 정기호위원장
주민무시 불통행정, 이게 구청인가.
과거 교도소(옛 영등포교정시설, 고척동 소재)가 있던 우리 동네는 택시를 타면 아파트 이름은 몰라도 교도소라고 하면 알정도로 후진 동네였다.
옆에 교도소가 있다는 사실에 창피하다며 70년을 살아온 한맺힌 교도소부지였다.
그런데 그 부지가 어느날 갑자기 45층에서 35층 11개동 초대형 임대아파트 2214세대와 지하2층 지상2층의 3만2천평 대규모상가로 개발된다고 한다. 나무심은 공원은 달랑 3.58% 밖에 안된다.
한많은 교도소부지가 주민공청회 한번 없이, 주민의견 수렴 없이 임대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서게 누가 했나.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에 제대로 된 회사, IT기업, 연구소 하나 있는가, 없지않나. 항동 천왕동 오류동에도 임대아파트가 들어서고, 개봉사거리 한일시멘트부지에도 1890세대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성동구의 성수동 레미콘부지 등은 국가땅이나 공장 부지 등이 이전하면서 공원과 문화복지시설로 개발되는데, 똑같은 세금을 내는 구로주민은 바보인가.
개발의 최우선 목표는 기존에 사는 지역주민의 삶을 우선해야 한다. 우리동네 주민들은 재산가치. 주거환경, 교육문제 등 여러 방면에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살아왔기에 이제 지역주민을 위해 개발되는줄 알았는데, 오랜 세월 살아온 지역주민들의 삶은 나몰라라 하고 개발업자만 배불리는 개발이 되어서는 절대 안되지 않는가.
향후 교통 환경 교육영향 등은 어떻게 되겠는가. 개봉사거리 주변 교도소부지는 물론 한일시멘트공장부지 1089세대, 오류동 임대행복주택 1000세대, 항동아파트 5000세대 입주 등으로 오류동 개봉동 고척동앞 경인로는 교통지옥이 될 것이다. 그런데 경인로 확충이 없다. 지금 상습 정체구간인데 교통지옥, 매연지옥속에 살아야 한다.
개봉역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출근전쟁은 지금도 끔찍한데 앞으로 교통지옥철이 되지 않겠나.
우리는 요구한다. 교정시설 부지 개발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해달라. 또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고, 학생들이 운동하고 어르신이 산책할 수 있는 공원다운 공원이 문화복지시설을 포함해 교정시설 부지면적의 2분의1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