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1동 주민센터 임시 이전
11월 말까지 임시청사 리모델링 주민들 "SH 기부채납 확대해야"
오류1동주민센터가 SH공사가 현 자리에 추진하는 복합화사업으로 오는 11월말 이전까지 인근 건물을 임대해 임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는 노후 협소한 현 오류1동 주민센터청사를 대체할 신축청사를 확보하기 위해 SH공사와 복합화사업을 추진키로 MOU를 체결했다. SH공사는 현재 오류1동 주민센터자리의 대지 1,048㎡에 연면적 10,4738㎡(지상18층, 지하 4층) 규모의 복합화사업에 관한 주택건설사업을 서울시에 승인신청 중이다.
SH공사는 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상 2∼5층을 구로구에 기부채납한다는 계획이고, 구로구는 이 4개 층 공간을 오류1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이달 서울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나면 오류1동 주민센터는 임시청사 리모델링 및 청사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오류1동 주민센터 및 구청은 동센터 옆 골목 5층짜리 건물을 임대하기 위해 교섭 중이며, 임대계약이 체결되면 곧바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1월말 이전까지 오류1동 센터를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동센터가 이전되면 임대료 및 보증금은 SH공사 측이 부담하고, 리모델링 비용은 구청이 부담한다.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은 12월에 착공해 오는 2019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오류1동주민들사이에서는 100억원대의 동주민센터 부지를 제공하면서 SH측으로부터 4개층만 기부채납받는 것에 대해, 동네에 변변한 주민편의시설 하나 없는데다 날로 늘어나는 문화복지수요 및 주민자치 행정지원확대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기부채납규모를 2,3개층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저녁 열린 오류1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 등을 통해서도 주민자치위원들사이에서 이같은 제안들이 나오면서, 김백수 동장은 구청측에 주민들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