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골밀도검사 '인기'
검사비 일반병원의 4분의1 중장년여성 어르신 줄이어
갱년기 이후 찾아올 수 있는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의 보건소에서 고밀도검사를 하는 중장년 여성 및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고밀도검사를 신청하는 자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제일 많고 그다음으로 갱년기를 겪는 40∼50대 중장년층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면서 "고밀도 검사를 하는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되며 예약자 중 하루15명 내외로 검사하고 있다."고 했다.
보건소에서 실시한 고밀도검사는 2015년 2,464건에서 2016년 2,777건으로 늘었으며, 금년 8월까지 1,680건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여름 7, 8월에는 무더위로 인해 예약자가 주춤했지만 9월 이후에는 많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소에서 골밀도 검사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큰 요인중 하나는 검사비가 7000원으로 일반병원 3만 원 대보다 훨씬 저렴한데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이것의 절반 가격인 3,500원이기 때문. 이 때문에 어르신들이 전체이용자의 7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보건소는 저렴한 가격에 일반병원과 똑같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이같은 장점으로 대상자들이 몰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즉 매월 20일에 예약을 해야 다음 달 검사 날짜와 시간을 지정 받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 검사한 진단결과가 치료를 필요로 할 경우 진단결과표를 가지고 인근 병원을 찾으면 별도로 고밀도검사 없이도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보건소 예약문의 860-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