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너머 더 큰 학교 출범
22일 정기총회… 청소년 자치활동 확산 등
구로청소년의 자치활동을 발굴·지원·육성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교육사단법인 '학교너머 더 큰 학교'가 지난 22일 구청 신관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관계자 및 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총회에 앞서 지난해 8월 처음 법인 추진위가 발족돼 올해 초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발기인 대회를 가진데 이어 2월 9일 법인 구성 및 사업방향, 계획 등을 논의하는 사업설명 제안설명회를 거친 후 이번에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학교너머 더 큰 학교는 관내 중고등학교 등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문화 예술 및 진로와 관련한 자치활동을 발굴 육성하여 청소년 자치활동이 확산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청소년 자치조직의 개발 △문화예술 역량강화 등을 위한 교육과정운영 △권익신장을 위한 자치활동 지원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환경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회원은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개인 또는 단체로 하여 이사장, 이사, 감사, 운영위원 등으로 구성 된 조직을 만들었다.
이번 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관을 채택하고, 그에 따른 사업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임원으로는 이사에 권신윤(구로온마을교육지원센터장), 김수경(온수초 운영위원), 김종욱(서울시 의원), 남화수(궁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서동규(개명초운영위원장), 이향숙(누리지역아동센터장), 함형식(생명나무대표), 홍진표(구로중교사)를, 감사에는 박복희(구로중 교사), 이성동(열린사회구로시민회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사장은 이사회에 위임하여 3월 초순쯤에 선출키로 의결했다.
올해는 설립 초라 회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청소년 사업의 운영 및 교육에 참여하며 지원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너머 큰학교 관계자는 "구로구는 청소년을 위한 전용 자치활동공간이 부족하고, 청소년 사업지원 조직 및 예산확보가 불안하여 이들의 자치활동이나 그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이러한 문제점 및 과제를 해결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견인·지원하고 그 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번 법인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