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단지 정수장부지 'G-스퀘어' 건립
빠르면 올해 중순경 착공, 지하 7층, 지상 39층 규모
구로디지털1단지(구로3동 소재) 내 개발되지 않은 마지막 땅인 구로구 구로동 832, 222-16, 1129-79, 가리봉동 137-24 등 네 필지의 정수장 부지 1만 9,000㎡에 연면적 17만㎡, 지하 7층, 지상 39층의 오피스 타워 'G-스퀘어'가 올해 중순경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4,000억 원의 총공사비가 투입될 이 건물 내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에는 스포츠센터, 의료집약시설, 컨벤션센터, 산업박물관, 게임박물관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또 나머지 3층부터는 넷마블게임즈 본사와 게임개발 자회사,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해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게임 관련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 컨벤션 센터 등도 들어간다. 부지의 절반이상은 공원으로 만들어 개방한다.
이러한 G-스퀘어건립사업은 토지 소유주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넷마블게임즈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G-스퀘어 PFV가 사업 주체다.
현재 건립 진행 상황은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교통영향평가심의 및 건축계획심의(경관포함)를 조건부로 통과된데 이어 서울시에서 환경영향평가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심의가 계획대로 추진되어 구로구청에 건축허가신청을 내고 건설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 등 여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6월이나 7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스퀘어건립 관계자는 "순조로운 G-스퀘어건립을 위해 서울시 및 구청 등 관계기관이 수시로 만나 조건부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수정하는 과정이라 현 단계에선 언제 착공하고 어떻게 지어질지에 대한 확실한 건립 안을 발표하기 곤란하다"면서 앞으로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G-스퀘어건립과 관련 2000년 9월 준공된 지하 3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2만7495㎡ 규모의 키콕스벤처센터를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하고 현재 키콕스에 있는 서울지역본부를 건립추진 중인 G-스퀘어에 입주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공단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2014년 본사를 대구로 옮겼고 관련법에 따라 기존 사옥 매각을 처분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추진했으나 응찰에 참여한 투자자가 전무해 유찰을 거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