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이전 또는 리모델링 추진

개봉2동, 송신소부지에 문화복지 복합주민센터로 신축

2016-12-05     윤용훈 기자

내년 일부 동 주민센터들이 이전이나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변모된다.

오류1동, SH에 부지 임대후 4개층 기부채납 추진
구로1동, 구로4동, 개봉3동 리모델링 사업 진행

 

현재 경인로변에 위치한 오류1동 주민센터(오류동 31-138번지)의 경우는 초소형임대아파트오피스텔과 동주민센터가 들어가는 복합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에 임시 이전계획이 마련돼있다.

이 복합화사업을 위해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제출된 상태이다. 구청은 12월 중에 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에 주택개발사업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공한다는 사업(안)을 내놓고 있다.

이 사업(안)에 따르면 현 오류1동주민센터와 오류지구대가 나간 건물자리에 지상 17층 지하 3층의 복합시설을 건립해 1∼4층은 주민센터 및 공공시설로, 나머지 층은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180세대로 건설해 임대 사용한다는 것. 즉 구청은 현 부지를 SH공사에 무상으로 사용 허가하는 대신 SH공사는 자비로 건물을 지어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안이 진행될 경우 현 오류1동주민센터는 내년 하반기 중 복합화사업 공사일정에 맞추어 임시 주민센터를 임대 리모델링해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동네 주민들사이에서는 주민생활기반시설과 공간이 절대 부족한 동네에서 그나마 있는 공공부지조차 내주고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의 기존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동네주민들의 삶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느냐는 문제제기와 함께 초소형 임대 공공주택으로 건립되는데 대한 우려의 시각이 적지 않은 상태이다. 여기다 SH와의 복합화를 위한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도 정작 지역주민들에 대한 설명회나 의견수렴과정은 보이지 않고 있어 사업추진과 관련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노후 협소한 개봉2동주민센터는 예산을 들여 복합청사로 신축하게 된다. 구로구청은 현재 개봉2동 195-6 KBS 송신소 테니스장 약 2,200㎡ 부지에 동 주민센터 및 교육·문화·복지시설의 복합청사를 신축하려는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개봉2동 주민센터 신축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이후 최근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복합청사건립안을 심의한 상태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설계용역을 실시한 뒤 2018년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가리봉동주민센터도 구로3동 서울디지털단지 내 에이스하이엔드타워 108호에 있는 주민센터를 가리봉동 118-11번지 현 공용주차장 및 주민소통마당 자리에 있는 가족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이곳 1층으로 이전한다. 이 센터는 올해 12월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1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일부 주민센터의 이전추진과 함께 구로1동, 구로4동, 개봉3동의 주민센터 및 자치회관도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로1동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 예산 약2억원을 포함한 4억8,800만원을 들여 주민자치회관을 구조 변경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내년 3월경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즉 구로1동 센터 2층의 동장실을 축소하는 대신 마을문고를 확장하며, 3층에 휴게실 및 주민소통방을 신설하고, 엘리베이터도 신설하는 공사이다.

구로4동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 예산 2억5,000만원을 투입해 2층 사무공간 및 강당과 3층 동장실 및 마을문고의 위치를 변경하는 동시에 마을문고 확장, 3층 주민영화상영관 겸용 다목적실 등으로 구조를 변경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5∼6월중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된 개봉3동주민센터와 별관인 자치회관도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 시 주민참여예산 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을 투입해 민원실 재배치공사와 자치회관의 구조보강 및 내부 구조변경 인테리어, 주차장 용도변경 등의 공사를 12월 중에 시작해 내년 3월 끝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