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동 화재 관련 안전문자 미흡 지적

전미숙 구의원, 대응체계 전면 점검 촉구

2026-07-24     윤용훈 기자

구로구의회 전미숙 의원(2선,신도림동·구로5동,국민의힘)은 지난 16일(목) 열린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 발생했던 신도림동 공장 화재를 언급하며 구로구의 재난안전문자 발송체계와 생활권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신도림동 화재 당시 구청이 발송한 재난안전문자에 실제 화재 위치와 다른 지번 및 업종이 안내됐고, 창문을 닫거나 현장 접근을 자제하는 등의 행동요령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재난상황에서 정확한 위치 정보와 구체적인 행동요령은 주민이 위험을 판단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인 만큼 신속성뿐 아니라 정확성과 구체성까지 함께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 진압 이후에도 대기질과 악취, 유해물질 잔존 가능성 등에 대한 주민 불안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환경·보건 분야까지 포함한 사후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하고,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평상시 안전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구로구에 △재난안전문자 발송 과정에 대한 원인 조사 및 오류 방지 절차 마련 △위험 가능성과 주민 행동요령을 포함한 구로형 화재 재난문자 표준안 마련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화재 발생 시 환경부서·보건소·소방서 공동 확인 및 결과 공개 △학교와 공동주택 인접 공장 밀집지역 위험사업장 전수점검 등 4가지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