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같은 G밸리' 조성 1차 완료
디지털로26길 등 4곳도 내년 가로숲조성 착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화) 오후 2시 구로구 디지털단지를 찾았다.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새롭게 조성된 '가로숲 정원'과 공유정원 대상지 현장을 점검하고 G밸리 일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오 서울시장과 최원식 구로부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 공무원 등은 서울시와 구로구가 함께 추진한 구로구 디지털단지 일대에 7,750㎡ 규모의 가로숲정원 조성을 완료한 가든밸리 프로젝트의 첫 성과를 둘러보았다.
서울시의 가든밸리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업단지 곳곳을 녹지축으로 연결해 회색 산업단지를 녹색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그 첫 번째 성과가 구로구 가로숲정원이다. 즉 구로디지털로 등 6개 노선(디지털로32길 등 2개소, 디지털로27가길 등 3개소, 시도로 디지털로) 총 연장 5.17km, 총면적 7,750㎡ 구간에 16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가로숲정원사업을 마치고 산업단지의 삭막했던 보행공간을 녹색 쉼터로 바꾼 것이다.
느티나무와 나무수국, 황금사철, 블루엔젤 등 교목·관목과 가우라, 꼬리풀, 무늬비비추 등 관목과 초화류 등 총 18만3,600주의 식물을 심었다. 보행 폭이 넓은 구간에는 큰 나무를, 좁은 구간에는 관목과 초화류를 배치해 입체감 있는 정원 경관을 완성했다.
특히 자연형 식재기법을 적용해 기존 산업단지 거리와 차별화된 녹색 경관을 구현했다. 제설과 보행량이 많은 구간은 계절감도 살렸다.
또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 등 이용객이 많은 곳에는 포켓정원을, 녹지 조성이 어려운 인공지반에는 플랜터형 정원을 설치했다.
휴게공간과 야간 경관조명도 함께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꾸몄다.
서울시와 구로구는 이번 가든밸리 프로젝트 첫 조성에 이어 내년부터 2029년 6월까지 13억 800여만원을 투입해 디지털로 26길 등 4개소에 가로숲 조성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