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구로구의회 스마트한 '첫걸음'

2026-07-03     김경숙 기자
지난 7월1일 오후 열린 제10대 구로구의회 개원식에서 구로구의원 16명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제10대 구로구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스마트한 첫 걸음을 뗐다.

제10대 구로구의회에 입성한 의원 16명은 임기가 시작되는 지난 7월 1일(수) 오전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2일(목) 오전에는 상임위원장 3인까지 순조롭게 선출하며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단 구성을 그 어느때보다 차분하게 마무리 지었다. 

의장단 자리를 놓고 정당이나 의원들간 진흙탕싸움 등으로 개원일정까지 차질을 빚던 역대 의회와는 확연히 다른 '순항'모드를 보여주었다.

신임 의장과 부의장 선출은 1일 오전 10시 구로구의회 6층 본회의장에서 차분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의원들의 무기명투표로 진행 된 선거에서 의장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3선 의원인 김철수의원(69, 구로1-2동)이, 부의장은 국민의힘 재선의원인 곽노혁의원(67, 구로3-4동 가리봉동)이 예상대로 선출됐다. 앞서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장 후보로 최다선의원인 김철수 의원으로 의견이 모아진  상태였으며,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다수표를 받은 곽노혁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정리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됨에 따라 예정대로 구의회는 이날 오후 2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구의원 16명과 장인홍 구로구청장 및 구청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식을 시작으로 개원식을 갖고 제10대 구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의원 선서식은 김철수 신임 의장의 선창으로 시작됐다. 의원들은  한 손을 들어  '법령을 준수하고, 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철수 신임 의장은 이날 개원사를 통해 "구로구의장으로서 의원들과 함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어 공무원들에게 지역사회의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유기적 협력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개원식 다음날인 2일(목) 오전에는  운영위원회와 행정기획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졌는데, 상임위원장은 전원 재선급 의원들로 포진됐다. 

운영위원장은 양명희 의원(43, 2선, 개봉2·3동, 더불어민주당)이, 행정기획위원장은 최태영 의원(57, 2선, 오류· 수궁·항동, 더불어민주당)이 맡게 됐다. 또 복지건설위원장으로는 김용권의원 (57, 2선, 개봉2·3동, 국민의힘)이 선출됐다.  
  한편 구로구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6일(월) 첫 의장단 회의를 갖고, 의원들의 좌석 및 사무실 배정을 비롯한 의회운영 등 제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