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구로구의회 의장단 선거 '시선집중'
제10대 구의회 1일 출범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 된 구로구의원 16명을 태운 제10대 구로구의회가 7월1일(수) 출범한다.
구로구의회는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 2시 구의회 6층 본회의장에서 신임 의장이 주관하는 제10대 구로구의회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원식은 의원선서를 비롯 구의회 신임 의장 개회사, 구청장 축사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어 2일(목)에는 운영위원장과 행정기획위원장, 복지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제10대 구의회 '진수'를 앞둔 시점에서 의회 안팎의 최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구성. 이 가운데서도 개원을 위한 의장 선출이다. 역대 의장단 선거를 보면 신임 의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정당간 또는 당내 의원들간의 갈등과 잡음으로 개원식이 수일씩 미뤄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번 전반기 의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로구의원 16석 가운데 8석을 점유한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의장직을, 7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에서 부의장직을 맡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 가운데 각 당별 내부 논의가 진행 중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전반기 의장은 민주당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3선으로 최다선의원이 된 김철수 현 부의장(69,구로1-2동)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오히려 의장직보다 부의장직 선출이 뜨거운 분위기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 7명 중 이번 선거에 당선돼 재선이 된 의원 4명 중 3명이 전반기 부의장 도전 의사를 밝힌 상황. 부의장직에 도전장을 낸 의원들은 △김철수(67,구로1-2동, 구로구을)의원 △ 곽노혁(67, 구로3-4동 가리봉동,구로구을)의원 △김용권(57, 개봉2-3동,구로구갑)의원 이다.
이외에 또 다른 재선의원인 전미숙(51,구로5동 신도림동, 구로구을)의원도 출마설이 돌았으나, 지난 28일(일) 구로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의원들간에 합의가 안돼 답답해서 한 말인데 그렇게 비춰진 것같다"며 부의장직 도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내부에서 부의장 후보 조정이 아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의원마다 출마의지가 강해 당내 갈등과 분열을 야기시키지 않도록 하는 합의방식과 당내 의원들의 판단에 맡긴 투표방식 등이 평행선을 긋고 있다고.
여기다 지역적으로 구로(갑, 4명)이 구로(을,3명)보다 선출직 및 비례대표의원수가 한명 더 많은 수적 차이도 부의장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부의장에 출마하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셈법은 더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측은 이에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하루 앞둔 6월30일(화) 오후 구로구의회에서 초·재선 당선인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의장 후보를 비롯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후보 결정을 위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소속 한 당선인은 "정견발표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부의장을 하려는 이유와 당을 위해 부의장직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명확하게 얘기가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본인들이 (부의장을)해야 한다는 주장만 있을뿐"이라고 일침을 놓으며 "이날 회의에서 이같은 얘기들이 나오면 그 안에서 합의를 본다든지 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