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후 구로구청 인사 '촉각'
6월 퇴임 국장급 3명 후임 인선 비서실장 정무보좌관 등도 관심
6.3 지방선거에서 현 장인홍 구청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구로구청내에선 인수위 없이 당분간 종전과 같은 안정적인 기조로 구정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구청장 선거후라 큰 조직 개편이나 변혁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닐까라는 일각의 예상도 있었지만, 현 구청장이 연임됨에 따라 대대적인 개편 조짐이 있지 않은 분위기다.
다만 구청내 국장급 간부 3명이 정년이 되어 한꺼번에 6월 30일자로 퇴직하고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후임 국장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월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장인홍 당선인은 1년 2개월 만에 다시 6.3지방선거에서 58.75%에 달하는 높은 득표속에 41.24%를 얻은 홍덕희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연임을 확정 지었다.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후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사에서는 장 구청장이 그간 강조해 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구정과 함께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구로 철도·주거·도시개발 △사회 돌봄·복지·건강 안전망 확대 △지역경제 활력 △교육·환경·체육·안전 인프라 확충 △AI·자치 혁신행정 등 5대 약속 및 구민의 삶을 바꿀 4대 공약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구정 방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 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을 위해 당장 큰 조직 개편보다 현 조직을 유지하면서 취임 및 하반기 인사를 마친 후 이러한 공약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급 서기관인 최영미 행정국장, 이동섭 기획경제국장, 민숙경 복지지원국장 등 고위간부 3명이 오는 6월 30일자로 퇴직하면서 후임 국장급 3명 임명과 함께 큰폭의 전보인사를 통해 인적 쇄신 및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 국장 인사 대상으로는 △최현숙 문화관광과장 △안형섭 지방소득세과장 △임진경 복지정책과장 △이미근 스마트도시과장 △손성규 구로4동장 등 총 5명이다.
우선 구로구청 4급 국장급 서기관 및 5급 사무관 후임 인사는 6월 22일(월) 전후로 공개돼 7월 1일자(수)로 발령되고, 5급 이하 승진 및 전보가 13일자(월)로 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3명의 국장을 포함한 정년퇴직자의 퇴임식은 오는 6월 24일(수)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구청장을 옆에서 도울 보좌진 인사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직한 김정현 비서실장, 박무영 정무보좌관, 송지현 협치조정관 등이 있던 3자리와 6월 30일자로 임기만료되는 손정우 소통협력관 등 총 네자리 인사도 7월 1일자로 단행될지 관심사다. 최웅식 정책보좌관은 구청장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자로 재임용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