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분석] 구로구 시의원 4석 민주당 '싹쓸이', 30~60대 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_구로구개표결과_시의원선거구

2026-06-08     김경숙 기자

민심은 국민의힘 '교체'를 선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로구 시의원선거구 4곳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휩쓸었다.

10년 넘도록 민주당에 쏠려있던 시의원 4석 중 2석을  4년 전 지방선거때 국민의힘으로 교체시켜 '절반'의 균형을 만들어주었던 지역유권자들이 다시 '회초리'를 든 셈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3일밤 개표가 시작된 구로구개표현장(동양미래대 강당) @구로타임즈

이번 선거로 구로시의원 4명중 중 2명은 민주당의 현역 시의원 후보들로 4선과 재선의원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여유롭게 날게 됐고, 국민의힘 의원들 2명은 민주당 30,40대 신인들로 교체 됐다.    

시의원이 교체되는 선거구는 구로제1선거구(고척동,개봉동)와 구로 제3선거구(구로1동,구로2동,구로5동,신도림동). 모두 구로지역내에서 비교적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고, 지역 변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와 목소리들을 내놓는 대표적인 지역들. 지역정치인의 역량과 의지가 주민들의 마을살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 알고 있는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동네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곳들이다.

구로1선거구에서는 정당 비례대표 출신으로 초선이지만 지난 4년간 구로구의회 구의원으로 날카롭게 행정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분석력있는 의정활동을 펴온 김미주 후보가, 구로제3선거구에서는 4년전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행정관출신으로 구로지역정치에 발을 들이며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던 30대 박무영 후보가, 새로운 주민대표로 서울시의회에 입성한다.

정당은 민주당 싹쓸이가 됐지만, 연령대는 30대· 40대· 50대· 60대 각각 한명씩으로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의원활동 경험수도 초선 2명, 2선 1명, 4선 1명으로 다양해져 지역정치인들의 세대교체가 시작되고 있음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