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인터뷰 답변전문]진보당 최재희 구의원후보 (구로구 다선거구, 오류동 수궁동 항동 천왕동)
-구로타임즈 서면인터뷰_ 구로구의원 후보들에게 물었습니다
● 구로구 다선거구 (오류1동,오류2동,수궁동, 항동,천왕동)
▮ 최재희 구의원 후보 (49, 진보당)
A. 프로필
▶주소 : 구로구 항동로
▶선거구거주시점 및 기간 : 2013년부터 (13년)
▶좌우명:군주민수(君舟民水)
▶학 력: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졸업
▶직업(현직) 정당인
▶주요경력 (2가지)
- 구로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대표(전)
- 항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재산관계 (선관위 제출기준)
2억6136만9천원
B. 서면인터뷰
1. 정치를 하려는 이유
"주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막연한 구호가 아니라, 제도와 예산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 행위로서 정치를 선택했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주민들의 고통과 갈증을 해결하는 데 있어, 정치는 가장 강력하고 신속한 해결책입니다. 저는 그 도구를 오직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에만 집중해 사용하고자 합니다.
2. 이 선거구로 출마하는 이유
"구로의 축소판, 현안의 화약고에서 책임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지역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젊은 부부부터 1인 가구 청년, 그리고 오랜 세월 터를 잡아온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만큼 행정 수요가 복잡하고 섬세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원순환센터, GTX-B 환기구 등 기피 시설 이슈가 집중된 곳이기도 합니다. 산적한 지역 현안을 주민의 편에서 책임 있게 해결할 '진짜 지역 대표'가 필요하다는 절박함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3. 나만의 핵심 공약 (2가지)
① 오류시장 공공개발 추진
이유: 수십 년간 방치된 오류시장은 미관 저해를 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흉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민간 조합의 역량에만 맡겨둘 단계를 지났습니다. 구로구와 서울시가 주도하는 '공공개발 방식'을 통해 주민 편의시설과 상권이 공존하는 지역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② 오류·천왕·항동권 교육환경 개선 및 고등학교 설립
이유: 수십 년째 방치된 고등학교 부지는 우리 지역 교육 소외의 상징입니다. 초·중등 교육의 성과가 고교 진학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교육벨트'가 완성되어야 지역의 미래가 있습니다. 이미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면담하여 '교육환경 개선 TF' 구성을 약속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고등학교 신설 및 교육 인프라 확충을 이뤄내겠습니다.
4. 저층 주택과 빌라 등으로 밀집된 주택가 타 지역에 비해 생활문화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인프라가 취약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변화가 없습니다. 이같은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고있으며,‘다른 동네 만큼만의 문화 복지 인프라라도’를 외치는 주민들의 갈증과 목소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담아낼 계획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 편의주의를 넘어 '생활밀착형 마이크로 인프라'로 전환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층 주택가 주민들이 느꼈던 박탈감의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파트 중심의 행정'으로 인해 빌라·단독주택 밀집 지역이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된 점. 둘째, 지형적 한계로 인한 '공간 확보의 어려움'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전략을 제안합니다.
첫째, 거점형 마이크로 인프라 구축: 대규모 복합시설만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주택가 사이사이 유휴 부지나 노후 공공시설을 매입·리모델링하여 도보 10분 거리마다 '생활문화 플랫폼(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을 촘촘히 배치하겠습니다.
둘째, 학교 공간의 주민 공유 활성화: 천왕초, 하늘숲초 등 지역 내 학교 시설을 주민들과 공유하겠습니다. 교육청과 협의하여 주민들이 방과 후나 주말에 학교의 문화·체육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방 및 관리 지원 조례를 강화하겠습니다.
5. 출마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구의원상’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귀하는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안 된다는 관행 대신, 정책으로 길을 만드는 '문제 해결사'가 되겠습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구의원은 예산과 선례를 핑계로 뒷짐 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현장의 민원을 새로운 조례와 창의적인 정책으로 풀어내는 사람입니다. 저는 주민의 불편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방치하지 않고, 그 근거를 직접 만들어내는 현장 중심의 입법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6. 출마하는 지역주민이나 지역을 위해 내가 했던 공적인 일(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이들의 밥상 공동체, '항동 어린이식당' 운영"
무상급식으로 학기 중 식사는 해결되었지만, 방학 중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은 여전히 컸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식사 문제가 개별 가정의 몫이 아닌 공동체의 책임이라는 믿음으로 항동 성당과 협력해 '어린이식당'을 직접 운영했습니다. 지난여름과 겨울,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확인한 '돌봄의 공공성'은 제 의정 활동의 가장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7. 출마하는 지역의 동별 주요 현안이나 과제는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해법이나 방안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항동: '신구로선'의 조속한 추진이 최우선입니다. 초당적 협력과 강력한 주민 여론을 동력 삼아 사업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오류1동: 오류시장 공공개발과 GTX-B 환기구 설치 문제입니다. 일방적인 희생 강요를 막고 주민 동의 없는 사업 추진에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수궁동(궁동): 여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학버스 운영 또는 맞춤형 교통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류2동: 협소한 주민자치센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세권 개발 전이라도 가용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권역 공통: 정근식 교육감과 약속한 '교육환경 개선 TF'를 가동하여 고등학교 설립을 현실화하겠습니다.
8. 현 구로구의회가 주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와 혁신안을 제시한다면.
정책지원관 운영의 실효성 강화: 최근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가 의원 개인의 보좌진처럼 운영되지 않도록, '민생 현안 연구 중심'으로 직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겠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정책 분석을 통해 집행부의 예산 낭비를 막고 과학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입법 영향 평가제 도입: 조례가 제정된 후 실제로 주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사후 평가하고, 실효성 없는 조례는 과감히 폐지하거나 수정하는 '책임 입법'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9. 구의원의 주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입니다. 현 구로구 집행부의 사업이나 운영 가운데 주민을 위해 좀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해당사안과 개선방향을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1만 명의 목소리가 예산이 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현재 구로구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참여 인원이 적어 실효성이 낮습니다. 저는 과거 '구로주민대회'를 통해 1만 명의 주민 투표를 이끌어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동력을 구정에 이식하겠습니다. 예산 편성 단계부터 주민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하고, 주민이 직접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어 구로구 행정의 투명성과 효능감을 높이겠습니다.
10. 전국 지자체 정책 가운데 구로구에도 도입하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모범적인 로칼정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로 전역을 잇는 '공공 순환 셔틀버스' 도입"
오류동, 항동, 수궁동 주민들은 구청이나 주요 복지시설 접근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시설 순환 셔틀' 모델을 도입하겠습니다. 현재 일부 지역(신도림 등)에 국한된 공공 순환버스를 교통 소외 지역까지 대폭 확대하여, 주민들이 구로구의 모든 공공 서비스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구의 모든 상점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광주 북구는 전 지역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어려운 현실에서 지자체가 행정적 지원을 통해서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구로구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만으로는 안됩니다.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로 구로구의 골목형 상점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