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인터뷰 답변전문]민주당 신승현 구의원후보 (구로구 가선거구, 고척1동 고척2동 개봉1동)
-구로타임즈 서면인터뷰_ 구로구의원 후보들에게 물었습니다
● 구로구 가선거구 (고척1동 고척2동 개봉1동)
▮ 신승현 구의원 후보 (54, 더불어민주당)
A. 프로필
▶주소 : 구로구 경인로
▶선거구거주시점 및 기간 : 45년
▶좌우명: 성공하려면 행동하고 실패하려면 멈춰 있어라
▶학 력: 서울사이버대학교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졸업
▶직업(현직) 유진상사 대표
▶주요경력 (2가지)
- (현)더불어민주당 구로갑 소상공인위원장
- (전)고척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재산관계 (선관위 제출기준) 12억369만9천원
B. 서면인터뷰
1. 정치를 하려는 이유.
저에게는 소중한 딸이 있습니다. 저의 소중한 딸은 장애가 있습니다.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은 공통된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다가 떠나는 것 ”그만큼 부모가 떠난 뒤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소원은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먼저 떠나더라도 우리 아이가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 그 마음이 제가 정치를 시작하려는 이유입니다.
우리 아이가 걷기 편한 길은 우리 모두 가 걷기 편한 길입니다.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우리 모두의 사회안전망이 될 겁니다.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 평범한 가정도 어느 순간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그때 사회안전망이 튼튼한 사회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도, 우리의 부모님도, 그리고 우리 이웃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정치를 시작하려 합니다.
2. 이 선거구로 출마하는 이유.
저는 이 지역에서 자라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고척중학교1회 졸업생으로, 제 아들도 같은 학교 후배입니다. 주변의 많은 젊은 세대 역시 제 후배들이자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입니다.
이곳은 제 아버지께서 살아오신 곳이고, 어머님과 친구들의 부모님, 그리고 지금은 제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제게 이 지역은 단순한 선거구가 아니라 가족의 역사와 추억, 그리고 미래가 담긴 소중한 곳입니다.
저는 이곳 주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이 곧 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3. 나만의 핵심공약(2가지) 과 이유.
1) 시니어 헬프센터 설치·운영 : 디지털부터 생활 민원까지 한 곳에서 해결
기존 주민센터 내에 시니어 헬프센터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 앱 설치, AI무료이용 Zone, 키오스크 체험을 지원하고, 생활 민원 접수 전용 부스를 운영합니다. 주민센터 시니어 헬프센터와 120 다산콜센터를 연계하여 노인 가구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기능직 공무원 및 공익요원 파견, 자녀와의 협의 후 관련 기관 연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이를 통해 불필요한 119 생활 민원을 줄이고, 소방의 본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기대효과
• 디지털 취약계층 해소 • 어르신 생활 안전망 강화
2)교정 이전지 복합 원스톱 센터 구축 : 소상공인·창업 지원 행정의 중심
교정시설 이전부지 복합청사 내에 구로세무서, 보건소와 함께 소상공인지원센터 및 신용보증재단을 설치하여 창업, 재도약, 신용보증, 경영지원까지 가능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축합니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실질적인 이용률을 높이겠습니다.
기대효과
• 소상공인 접근성 강화
• 창업·재도약 성공률 제고
4. 고척동과 개봉1동을 아우르는 넓은 지역이다보니, 동별 지점에 따라 주민편의시설의 부익부빈익빈 현상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저층주택가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역격차 없는 균형적 발전을 위해 구의원이 된다면 후보는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가장 먼저 추진하시겠습니까
고척동과 개봉1동은 넓은 생활권인 만큼 동별·지점별로 주민편의시설과 생활환경의 격차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고척1,2동, 개봉1동 등은 오랜 시간 큰 변화 없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곳이 많습니다.
제가 구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에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생활도로·주차·공원·문화체육시설·어르신 복지시설 등 꼭 필요한 생활 인프라부터 우선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스스로 추진하는 마을 개선사업과 생활환경 정비사업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자원을 단순 현물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기금 형태로 확보·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렇게 마련된 재원을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우선 투자해, 어느 동에 살든 차별 없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저는 특정 지역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고척1,2동과 개봉1동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5. 출마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구의원상’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귀하는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민들께서 바라는 바람직한 구의원은 선거 때만 나타나는 사람이 아니라, 평소에도 늘 곁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을 하며 가장 많이 들은 말씀도 “선거 때만 표 달라고 찾아온다”는 주민들의 아쉬움이었습니다.
구의원은 주민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의 심부름꾼입니다. 심부름꾼이 보이지 않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제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구의원이 된다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민들과 꾸준히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정기적인 현장 방문, 주민 간담회, 생활민원 신속 대응을 통해 언제든 찾아볼 수 있고, 바로 움직이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선거 때만이 아니라 임기 내내 주민 곁을 지키는 구의원,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구의원상이며, 저는 꼭 그렇게 실천하겠습니다.
6. 출마하는 지역주민이나 지역을 위해 내가 했던 공적인 일(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적인 일은 주민 생활환경을 지켜낸 일과 지역공동체를 하나로 모은 일입니다.
첫째, 개봉동 415번지 철도청 소유부지(구일역과 벽산블루밍아파트 사이)에 쓰레기 적화장과 청소차량 차고지를 설치·운영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벽산아파트 동대표, 동대표회장님들, 그리고 김미주 구의원님과 함께 주민 의견을 모아 적극 대응했고, 결국 해당 계획을 철회시키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는 주민 주거환경과 지역 이미지를 지켜낸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둘째, 제가 고척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고척돔 야외광장에서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GO UP TO THE SKY” 마을축제를 추진했습니다. 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주민, 기관, 단체들과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냈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행정과 주민이 협력하면 지역에 큰 활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는 앞장서고, 지역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는 책임 있게 실천하는 구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7. 출마하는 지역의 동별 주요 현안이나 과제는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해법이나 방안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 지역 동별 주요 현안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재개발·재건축 문제입니다.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은 만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매우 크지만, 실제 추진 과정은 각종 절차와 행정 지연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원호서울시장 후보자의 공약에 따르면 500가구 이하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구청 권한이 커지는 만큼, 구의원이 된다면 구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불필요한 지연 없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적극 챙기겠습니다.
또한 500가구 초과하는 대규모 사업 역시 서울시와의 협의가 중요한 만큼, 구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건의하고 행정 지원을 요청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이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강조한 착착기획, 착착개발 공약 방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일입니다. 저는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면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8. 현 구로구의회가 주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와 혁신안을 제시한다면.
현 구로구의회가 진정한 주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주권 의회’로 변화해야 합니다. 행정의 편의가 아닌 주민의 뜻이 우선되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결정할 때,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공청회, 주민설명회, 동별 간담회등을 정례화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 전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평가할 수 있는 소통 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저는 구로구의회가 보여주기식 의회가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로 움직이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형 의회로 혁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9. 구의원의 주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입니다. 현 구로구 집행부의 사업이나 운영 가운데 주민을 위해 좀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해당사안과 개선방향을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척1·2동과 개봉1동은 지형 특성상 언덕길이 많아 겨울철 눈·빙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입니다. 그래서 주민들께서는 경사로와 골목길에 열선 설치를 꾸준히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도로에 사유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행정은 단순히 “안 된다”고 멈춰서는 안 됩니다. 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해당 토지 소유주를 직접 만나 재산권 침해가 없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사유지 구간을 제외한 우회 설치나 협약 체결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의원은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방법을 찾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겠습니다.
10. 전국 지자체 정책 가운데 구로구에도 도입하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모범적인 로칼정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의 공공예식장의 정책이 있습니다.
현재 구로구에는 결혼식이나 회갑연, 돌잔치 등 각종 경조사를 치를 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식당가 역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이나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예식장·공공행사장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식장과 행사 공간은 공공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고, 식사와 연회는 인근 지역 식당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주민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신혼부부나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역 식당과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매출 기회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구의원이 된다면 예산 낭비성 행사보다 주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우선 추진되도록 집행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