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원들 4년간 조례발의 & 구정질의 건수 들여다보니
제9대 구로구의회 의원 16명이 임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지난 3년 10개월간 구로구 조례 제·개정안을 발의해 가결된 건수는 총 16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정 및 개정 조례안 발의는 구로구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구의원 의정활동의 가장 큰 임무이자 역할이다.
의원별로 발의해 가결 된 조례 건수를 보면 전미숙 의원(초선,국민의힘 비례)과 김미주 의원(초선,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각각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곽노혁 의원(초선, 구로3·4동·가리봉동, 국민의힘)이 1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김용권 의원(초선, 개봉2·3동, 국민의힘)과 김철수 의원(초선, 구로1·2동, 국민의힘)이 13건을, 방은경 의원(초선, 오류1·2동 수궁동 항동, 국민의힘), 양명희 의원(초선, 개봉2·3동, 더불어민주당), 노경숙 의원(2선, 구로3·4동·가리봉동, 더불어민주당) 등 3명이 각각 12건을 발의했다.
다음으로 이명숙 의원(2선, 고척1·2동 개봉1동, 국민의힘)과 변정열 의원(초선, 신도림·구로5동,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9건을, 김철수 의원(2선, 구로1·2동, 더불어민주당), 김영곤 의원(3선, 고척1·2동 개봉1동, 더불어민주당)과 홍용민 의원(초선, 신도림· 구로5동 국민의힘)은 각각 8건을 발의했다.
이어 최태영 의원(초선, 오류1·2동 수궁동 항동, 더불어민주당)과 곽윤희 의원(4선, 오류1·2동, 수궁동, 항동, 국민의힘)이 6건을 각각 발의했다.
현재 구의회 의장인 정대근 의원(3선, 고척1·2동, 개봉1동, 국민의힘)은 2건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당 소속별로는 국민의힘 의원(9명)들이 총 92건을, 나머지 70건은 더불어민주당 의원(7명)들이 발의했다. 정당별로 평균 1인당 10건씩을 발의한 셈이다.
특히 9대 구의원들은 지난 12월에 폐회된 제340차 정례회를 끝으로 사실상 구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지난 3년 6개월간 열린 7차례의 정례회에서 구로구의 주요 현안 및 문제점을 비롯해 주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 등을 단상에 올라 구청장(구청장 직무대행 포함)을 상대로 한 시책질의와 담당국장을 상대로 한 일반질의는 총 10명의 의원이 총 132건(시책 65건, 일반 67건)을 질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의원 6명은 단 1건의 질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책 및 일반질의를 가장 많이 한 구의원은 최태영 의원으로 총 32건(시책13건, 일반19건)을 질의했다. 이어 김미주 의원 17건(시책12, 일반5), 이명숙 의원 16건(시책5, 일반11), 노경숙 의원 14건(시책6, 일반8), 양명희 의원 12건(시책5, 일반7), 전미숙 의원 12건(시책6, 일반6) 등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김철수(국민의힘) 의원 9건(시책6, 일반3), 홍용민 의원 8건(시책3, 일반5), 김철수(민주당) 의원 6건(시책4, 일반2), 김영곤 의원 6건(시책5, 일반1) 순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의원중 4명이 총 45건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중 6명이 87건을 질의한 셈이다. 구의원이 상대적으로 2명 더 많았던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의 구정질의가 오히려 적었는데, 국민의힘 소속의 곽윤희 의원과 정대근 의원이 전·후반기 구로구의회 의장을 맡아 사회를 진행하면서 질의를 하지 못한 것도 이유다.
3년 6개월간 단 한 차례 구정 질의를 하지 않은 의원들로는 변정열· 곽노혁·정대근·곽윤희· 방은경·김용권 등 6명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은 1명, 나머지 5명은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수당이던 국민의힘측이 당시 같은 정당인 국민의힘 소속의 문헌일 구청장과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구정과 현안 등에 대한 질의 등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것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