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36명...국힘 구청장후보 전략공천설
3월25일 현재
지난 3월25일(수)까지 구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6월지방선거 관련 구로구내 예비후보자는 총 36명.
소속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1명으로 과반이 넘고, 다음으로 국민의힘 9명, 조국신당과 진보당 각 2명, 개혁신당과 무소속 각 1명씩이다.
하지만 주요 정당마다 공천심사 신청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했거나 진행할 예정이어서 출마 방향 등이 정해진 예비후보들의 등록과 선거운동도 더 이어질 전망이다.
선거구별 등록현황을 보면 한명 만 살아남는 구청장이나 시의원선거쪽보다 2~3명씩 선출함에 따라 당선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구의원 선거구(6곳, 선출직 14명)에 예비후보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5일까지 등록한 예비후보자 36명 중 28명(77%)이 구의원 지망 예비후보들이다.
소속 정당도 민주당부터 국민의힘, 진보당은 물론 조국신당, 개혁신당, 나아가 무소속까지 다채롭다.
이중 특히 3인을 선출하는 고척동일대 구로(가)선거구와 오류동 수궁동 일대의 구로(다)선거구 2곳이 당 공천권을 받기 위한 당내 후보들간의 내부 경쟁으로 더욱 뜨거운 양상이다.
당내 공천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마련인 구청장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장인홍 현직 구청장과 박동웅 전 구의회 의장간의 공천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후보기근난에 빠진 분위기. 이에 국민의힘 당원들 사이에서는 인물을 못 찾았다면 '선당후사'차원에서 당협위원장이라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 담긴 볼멘소리까지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구로(을) 한 관계자는 국힘 구청장 후보와 관련해 "중앙에서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내 여러명에게 구청장 출마를 권했으나 당선가능성등이 희박하다며 출마의사가 없다고 밝혔다며 한달 전쯤 중앙에 전략공천을 요청했고, 중앙에서도 그렇게 하기로 해 존재가치 있는 인물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