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동서 출입구 신설공사 7월 착공

지난 17, 18일 이틀간 주민간담회 열려 한국철도공사측 설명 "2027년말 완공"

2026-03-20     윤용훈 기자

구로5동 및 신도림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구로역 동·서문 출입구 신설공사와 관련한 주민간담회가 지난 3월 17일(화)과 18일(수) 두차례에 걸쳐 열렸다.

윤건영 국회의원실(구로을)이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철도공사에서 2023년 설계 완료된 후 2026년 국토교통부 본예산에 사업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구로역 동·서문 출입구 신설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사업개요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역 동서문 출입구 신설공사 관련 설명회.

 

1차 설명회는 17일(화) 오후 5시부터 구로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새말로 16길 7)에서, 이어 2차 설명회는 18일(수) 오후 5시부터 신도림 대림1, 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신도림로 16)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윤건영 국회의원, 장인홍 구청장 및 시·구의원과 6.3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 구로5동 및 신도림동 지역주민 등 100여명씩 각각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나와 직접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철도공사 관계자는 "경부선 구로역 북쪽 (신도림역 방면) 출입구(서측, 동측) 및 진입로 신설에 총 120억원을 투입하고, 현재 실시설계가 끝낸 상태이며, 오는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0개월간 전철 및 열차 운행이 중지된 야간 몇시간 동안 (공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선행공사 및 전차선 단전 일정에 따라 공사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측(신도림동 라마다 호텔방면)출입구는 평면 지상 1층 출입구로 진입로(보도)가 폭 3.5미터에 길이 212미터로 야간공사를 포함해 8개월간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측(구로5동 현대아파트방면)출입구는 선상통로 출입방식으로 지상 2층에 엘리베이터 1대와 에스컬레이터 1대가 설치될 계획이고, 진입로는 폭 3.4미터에 길이 198미터로 약 12개월 공사될 예정이라고 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공사에 앞서 공사 계약 및 사업자 선정을 오는 6월까지 마치고 7월에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사를 진행되는 동안 지역주민에서 소음 및 분진 등의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구로역 인근 구로5동 및 신도림동 주민들은 구로역 접근이 편리하고 이동거리가 크게 단축되어 역 이용에 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