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구로구지회 함태호 현 지회장 당선
지난 4일 오전 3명 후보 출마... 함 지회장 67% 압도적 득표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를 오는 4월부터 4년간 새로 이끌 지회장에 현 함태호 지회장(82, 고척2동)이 다시 선출됐다.
노인회 구로구지회는 지난 4일(수) 오전 노인회 구로지회 1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3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현 함 지회장을 이을 제17대 구로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선거결과, 현 함태호 지회장이 선거인 약 3분 2 정도의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날 총회는 구로구내 209개소 경로당 회장(대의원)중 207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지난해 주요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킨 후 지회장 선거를 바로 진행했다.
이번 지회장 선거 후보로는 △현 함태호 지회장(82, 고척2동) △박종명 부지회장이자 고척아이파크MD경로당 회장(79, 고척1동) △이현석 고척2동 파크푸르지오아파트경로당 회장(73,고척2동) 등 총 3명이 등록했다.
투표에 앞서 세후보의 주요 공약 발표 등에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실시된 선거는 11시 30분경 마쳤다. 선거인은 총 209명 가운데 2명이 불참해 207명이 선거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현 함태호 지회장이 140표를 획득(67.6%)해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표를 얻어 제 17대 구로지회장에 당선, 연임됐다.
2위는 박종명 후보가 52표(25.1%), 3위는 이 후보가 14표(6.8%)를 각각 득표했다. 1표는 무효처리 됐다. 함 당선자는 이날 선거 개표 결과 발표 후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지회장 당선증을 받았다.
이번 지회장 선거는 현 함 지회장과 박 부지회장 두 후보간의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접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측됐으나, 개표결과 함 후보에게 몰표가 나오면서 박 후보를 지지했던 노인 회장들 사이에서는 안타까운 한숨과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함 후보는 이번 선거공약을 통해 경로당 회장 활동비 월 25만원 인상 및 총무활동비 월 5만원 신설, 경로당 회장 노인일자리 참여 적극 추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양곡지원 확대 등을 내걸고, 16대 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연속성 있게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