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노인회 구로구지회장 선거

함태호 현 지회장 박종명·이수형·이현석 경로당회장 등 4파전 될듯

2026-01-30     윤용훈 기자

 

오는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함태호 현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지회장을 이을 제17대 노인회 구로구지회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구로구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서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노인복지 및 어르신 권익신장 관련 제도적 정책지원이 확대되고, 수요도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에 노인회 구로구지회장이 누가 선출되는지에 따라 구로구 노인 복지 및 경로당 운영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지회장 선거는 역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구로구지회는 총회 및 지회장 선거와 관련한 안건으로 1월 30일(금) 이사회를 열고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지회장 선거출마와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후보예상자로는 4명이다. 

연임에 도전하는 현 함태호 지회장(82, 고척2동)을 비롯해 구로지회 부지회장인 박종명 고척아이파크MD경로당 회장(78), 이수형 개봉2동 삼한아파트경로당 회장(80), 이현석 고척2동파크푸르지오아파트경로당 회장(73) 등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전인 제16대 지회장 선거에는 현 함태호 지회장과 이수형 회장 2명 만이 지회장 후보로 등록해 2파전이었던 선거가 이번 17대 지회장 선거에선 지난 16대에 출마했던 이들 2명과 함께 박종명 부지회장과 이형석 회장이 새로 후보로 나선다면 예전에 볼수 없던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로당 안팎에선 이들 후보자들은 지회장 선거에 출마를 위한 공약개발 및 경로당 회장 등을 상대로 보이지 않는 홍보전을 벌이고 있지만, 중간에 후보사퇴를 하는 후보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인회 구로구지회는 지회장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자 등록을 받아 오는 3월 초순경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지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구로구지회장을 선출할수 있는 선거권은 구로구내 경로당 회장인 대의원 209명과 지회임원 및 노인대학장 12명 등 총 211명이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