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 개봉사거리 평탄화 공사 4월말 준공예정..."매봉초 앞 횡단보도이전"등 요구

2026-01-26     윤용훈 기자
남부순환로 개봉사거리 평탄화공사가 착공 10여년 만인 오는 4월 말경 준공될 예정이다. 남부순환로옆 오류IC 인근 공원 및 부지 정지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남부순환로 개봉사거리 평탄화 공사가 착공 10년 만인 오는 4월 말 준공된다.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 공사(개봉1동)는 서울시가 약 7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3월 공사를 착공, 남부순환로 구로구 매봉초교에서 오류IC구간 1,100m에 대해 도로 폭을 30m→46m(6차로→9차로)로 넓히고, 교량(오류IC교) 길이38m에 도로폭을 32m→38m(5차로→8차로)로 넓히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해온 공사이다.

이처럼 기나 긴 공사로 개봉1동 및 오류1동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고, 공사에 따른 민원도 속출해 공사가 일시 중단 및 속개를 반복해오면서 10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

공사를 맡은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착공 당시부터 인근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 및 항의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고, 민원을 반영한 잦은 설계변경과 현장 여건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공사가 크게 지연됐고, 이에 따른 주민불편이 많았지만 이제 공사가 막바지 단계이고 오는 4월 말이면 준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즉 당초 계획보다 이러한 설계변경 등으로 사업추진 계획이 변경되면서 준공시점이 5차례나 연기돼오다 오는 4월에 준공되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2016년 3월 공사착공을 한 뒤 그해 10월 인접 아파트주민 및 지역주민 등이 지하차도 및 터널형 방음벽 설치요구를 하면서 공사가 일시 중지됐다. 이후 2017년 4월 오류IC 우회도로 가설교량이 개통됐고, 다음 해인 2018년 10월 큰 굴다리 신설 및 방음벽 높이를 조정(5m →10m)하기로 한 집단민원 협약이 체결됐다. 이러한 민원에 의한 추가 보완설계 용역이 2019년 11월까지 시행됐다.

여기에 개봉1동사거리 종단조정 구간 연장 및 차량용 굴다리 신설 추가로 사업 추진계획이 변경돼 준공기한이 2021년 12월에서 2022년 12월로 1년 늦추어 졌다. 이로 인한 보완설계에 따른 공사가 약 4개월간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게다가 2021년 12월 방음벽 높이 조정 및 지장물 이설 공기 연장 반영 등을 위한 사업 추진계획이 변경되면서 준공기한이 또 한 차례 연기됐던 2022년 12월에서 2023년 12월로 다시 연기됐다.

2023년 8월에는 현장여건 변경 등으로 인한 사업 추진계획 변경으로 준공기한이 또 2025년 6월로 연장됐다. 그러면서 2024년 7월 오류IC교가 개통됐지만 2025년 4월 방음벽 흙막이 가시설 가성토 및 연약지반 골재치환 등의 추가공정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계획이 변경돼 준공기간은 지난해 12월로 또 한 차례 연기됐다. 

지난해 7월에는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가 완료됐지만 고척로22길 구간 차로 폭 조정 등으로 준공기간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4월말로 다시 변경됐다.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중 새롭게 만들어진 큰굴다리가 완공, 1월부터 통행이 가능해졌다. 100m 옆에 위치한 기존 작은 굴다리로 어렵게 통행하던 마을버스등은 큰굴다리로 다닐수 있게 됐다. 그러나 사거리앞이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신호체계가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설한 큰 굴다리가 올해 1월 1일자로 개통됐다. 공사는 마무리단계인 포장공사 및 조경공사 등 부대공사를 3월 말까지 끝내고 최종 4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사구간인 남부순환로앞 지역주민 및 매봉초는 매봉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등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횡단보도 이전 및 폐쇄 된 작은굴다리 재이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