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 개봉사거리 평탄화 공사 4월말 준공예정..."매봉초 앞 횡단보도이전"등 요구
남부순환로 개봉사거리 평탄화 공사가 착공 10년 만인 오는 4월 말 준공된다.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 공사(개봉1동)는 서울시가 약 7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3월 공사를 착공, 남부순환로 구로구 매봉초교에서 오류IC구간 1,100m에 대해 도로 폭을 30m→46m(6차로→9차로)로 넓히고, 교량(오류IC교) 길이38m에 도로폭을 32m→38m(5차로→8차로)로 넓히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해온 공사이다.
이처럼 기나 긴 공사로 개봉1동 및 오류1동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고, 공사에 따른 민원도 속출해 공사가 일시 중단 및 속개를 반복해오면서 10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
공사를 맡은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착공 당시부터 인근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 및 항의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고, 민원을 반영한 잦은 설계변경과 현장 여건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공사가 크게 지연됐고, 이에 따른 주민불편이 많았지만 이제 공사가 막바지 단계이고 오는 4월 말이면 준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즉 당초 계획보다 이러한 설계변경 등으로 사업추진 계획이 변경되면서 준공시점이 5차례나 연기돼오다 오는 4월에 준공되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2016년 3월 공사착공을 한 뒤 그해 10월 인접 아파트주민 및 지역주민 등이 지하차도 및 터널형 방음벽 설치요구를 하면서 공사가 일시 중지됐다. 이후 2017년 4월 오류IC 우회도로 가설교량이 개통됐고, 다음 해인 2018년 10월 큰 굴다리 신설 및 방음벽 높이를 조정(5m →10m)하기로 한 집단민원 협약이 체결됐다. 이러한 민원에 의한 추가 보완설계 용역이 2019년 11월까지 시행됐다.
여기에 개봉1동사거리 종단조정 구간 연장 및 차량용 굴다리 신설 추가로 사업 추진계획이 변경돼 준공기한이 2021년 12월에서 2022년 12월로 1년 늦추어 졌다. 이로 인한 보완설계에 따른 공사가 약 4개월간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게다가 2021년 12월 방음벽 높이 조정 및 지장물 이설 공기 연장 반영 등을 위한 사업 추진계획이 변경되면서 준공기한이 또 한 차례 연기됐던 2022년 12월에서 2023년 12월로 다시 연기됐다.
2023년 8월에는 현장여건 변경 등으로 인한 사업 추진계획 변경으로 준공기한이 또 2025년 6월로 연장됐다. 그러면서 2024년 7월 오류IC교가 개통됐지만 2025년 4월 방음벽 흙막이 가시설 가성토 및 연약지반 골재치환 등의 추가공정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계획이 변경돼 준공기간은 지난해 12월로 또 한 차례 연기됐다.
지난해 7월에는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가 완료됐지만 고척로22길 구간 차로 폭 조정 등으로 준공기간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4월말로 다시 변경됐다.
그리고 신설한 큰 굴다리가 올해 1월 1일자로 개통됐다. 공사는 마무리단계인 포장공사 및 조경공사 등 부대공사를 3월 말까지 끝내고 최종 4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사구간인 남부순환로앞 지역주민 및 매봉초는 매봉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등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횡단보도 이전 및 폐쇄 된 작은굴다리 재이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