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앞둔 구로차량기지] "안양천 하부 복층형 구조로 이전". 서호연·김철수 의원 서울시에 국토부협의 추진 요청

내년선거 앞두고 '재점화' 구로차량기지이전

2025-11-07     윤용훈 기자

구로(을)지역 국민의힘 소속의 서호연 시의원(구로5동,신도림동)과 김철수 구의원(구로1-2동)은 지난 11월 3일(월) 서호연 시의원 연구실에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도시계획과장 및 철도지하화팀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토부와 본격적인 행정 협의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안양천 지하 복합개발 구상 및 차량기지 이전 사업계획서'를 정식으로 제출하고,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 창구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업계획서에는 차량기지를 안양천 하부 복층형 구조로 이전하고, 상부 공간을 시민 친수공간·문화 산책로·도심공원으로 조성하는 구상이 담겼다. 

김철수 구의원은 "이 방안은 차량기지 이전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TBM(터널보링머신) 및 NATM(발파병행형 공법) 등 기술적 검토와 함께 사업비 절감 시나리오와 민자유치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어 서울시와 국토부가 실무 협의를 할 경우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 관계자는 "안양천 지하로의 이전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주민 제안의 구체성과 기술적 논리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관련부서에 사업계획서를 전달하고 국토부와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