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5주년_발행인사] 청년 구로타임즈, 변화를 준비합니다

2025-10-29     김경숙 (구로타임즈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경숙 구로타임즈 발행인겸 대표이사

구로타임즈가 올해로 창간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내주신 소중한 구독료와 광고료로 꿋꿋하게 버텨 온 25년. 부족하지만 주민 알권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살아있는 주민의 관점을 지키며 달려 온 진정성을 알아준 독자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구로타임즈가 마침내 25살 늠름한 청년으로 오늘을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로타임즈의 시작은 지난 1999년 법인 ㈜구로타임즈를 설립하면서입니다. 이어 2000년, 녹색로고의 구로타임즈 제호와 창간약속, 지역전문 뉴스 중심의 다양한 지면구성 등을 담은 차별화 된 창간 준비호를 잇따라 선보인 뒤 격주간으로 발행하다 오늘날의 주1회 발행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오랜 구로주민으로 살아오며 느꼈던 갈증과 바램은 '지역의 정보와 자원,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신문'이란 캐치프레이즈로, 건강한 저널리즘 살아있는 썩 괜찮은 지역언론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향점은 '공유· 정의· 복지'라는 창간정신으로 만들어져,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운동화끈 고쳐매며 달렸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창간 25주년특집호 지령은 1085호입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지난 25년간 구로지역사회에서 일어난 수많은 변화의 현장과 주민과 이웃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매 호에 생생히 기록되었습니다.  

그 오랜 시간, 구로타임즈도 현장을 뛰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며 성장해왔습니다. 그 시간들이 취재보도에, 신문사주최 행사에, 기사 하나하나에 담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구로지역전문언론으로서 가야할 길이 멀고,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채우기 위해 구로타임즈는 앞으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나가려고 합니다. 구로타임즈신문의 뿌리인 유료독자들에게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SNS를 통한 속보 및 뉴스전달을 시범운영하고 있고, 인터넷신문 '구로타임즈'(www.kurotimes.com)에 지면신문 게재 뉴스 외에  새로운 기사들을 시의성있게 게시하고 있는것도 그같은 시도의 일환입니다.

앞으로 지면신문뿐만 아니라 구로타임즈 인터넷신문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의 삶과 정보소통이 중요해지는 AI시대에 발맞추어 구로타임즈도 차별화 된 구로지역 전문 뉴스와 정보에 관심있는 독자와 네티즌들을 위해 보다 다각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들을 접목하고 시험해나가겠습니다. 

그같은 변화에는 단순히 형식 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고민도 발전적으로 담아아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구로지역 전문언론으로서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와 개선방향 등을 종합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제대로 들여다보는 한편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한 예로 25년 전 창간 당시만 해도 지역의 문화복지교육 시설  절대 부족이 구로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다면,  지금은 지역내 주민편의시설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동별 불균형에 이어 정보 및 공간 등의 접근성 및 소통 시스템 취약 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을 비롯해 주민삶에 영향을 주는 크고 작은 불편과 문제들, 이전보다 더욱 꼼꼼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그 자리에서 든든한 '주민의 벗'으로 지역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