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컷] 안양천 G페스티벌 "이대로 좋은가 "

2025-10-02     김경숙 기자
지난 27일(토) 오후 G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안양천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에 온 주민들이 아이들과 책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있는 주민들.

안양천에서 3일간 열린 G페스티벌이 지난28일(일)밤 막을 내렸다. 

G페스티벌은  캠핑존 갖춘 푸른잔디밭 야외도서관(사진)이나 자전거길 미니열차, 어린이를 위한 AI체험을 비롯한 테마파크 및 체험행사 등으로 어린이와  젊은 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빛축제부터 가든페스타, 아시아문화축제, 책축제, 버스킹,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볼거리 많은 방대한 축제와 공연들이 3일간 안양천 한 공간으로 집중돼 혼란스럽다는 지적과  안양천을 찾기 쉽지 않은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축제로 치우치는 경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포장마차'앞에서 뜨거운 음식을 만들고 날라야 하는 동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 등에 의지하는  현행 먹거리촌 운영방식과 내용물도 20여년의 세월이 지난만큼 시대사회적 변화에 걸맞는  보다 참신하고 알찬 방향으로 기획 ·운영되어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지역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