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293번지일대 재개발 공공개발방식 추진움직임 '꿈틀'
신도림 293번지 일대 재개발과 관련, 그동안 민간주체의 토지등소유자 방식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이러한 사업추진이 크게 지체되면서 공공 재개발 방식으로 새롭게 재개발해야 한다며 새 주민단체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신도림동주민센터 맞은편 방향 '신도림 안동네'라고 불리는 신도림 293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은 그동안 신도림도시환경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토지등소유자 방식으로 추진된바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계획인가 과정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법령'에 따라 교육환경영향평가 결과 및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사업시행계획인가 전에 사업시행계획서에 대해 토지등소유자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하나 받지 않은 상태로 신청하는 등 절차적 하자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로 구로구청은 지난 2023년 12월 신청서 및 관계서류 등을 추진위원회에 되돌려 주었고, 도시 및 주거환경비법에 따른 요건 등을 충족하여 재신청해야 하는 상태로 표류하고 있다.
신도림 293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이같이 크게 진척되지 않고 정비계획 변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 즉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참여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 이를 추진하기 위한 가칭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 LH공공 추진준비단(이하 공공 준비단)주민대표회의가 최근 구성됐다.
공공 준비단 측은 "신도림 293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비는 총 4조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며, 이러한 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공신력이 큰 공공기관에서 직접 체계적인 개발사업을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히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 세력의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향후 불필요한 이해관계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 준비단 발민대표회의는 이러한 신도림 293번지 일대 공공참여 재개발 사업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먼저 주민설명회를 오는 9월 26일(금) 오후 5시 홈플러스 신도림점 5층 그린아트홀에서 갖고 신도림293 재건축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LH와 함께하는 공공재건축 추진의 실질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신도림 293일대 토지등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건국대학교 김덕기 교수(부동산학 박사)가 사회자 겸 강사로 나와 '부동산 재개발·재건축의 필요성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한데 이어 LH공사 관계자가 나와서 'LH 공공재건축 제도와 지원 방안, 신도림293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2030년부터 적용되는 국제 항공법 개정에 따른 건축 규제, 즉 2030년부터 신도림293 일대는 30층 이하 건축 제한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