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임시회 첫날 자유발언 "공적부족 후보자를 수상자로?"

2025-09-12     윤용훈 기자
이명숙 구의원

구로구의회 이명숙 의원(고척동 개봉1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시작된 제338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구로구민상 선정과 관련, 전문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은데다 심사에 있어 기본적인 상식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한 예로 문화예술 관련 공적이 부족한 후보자가 심사를 받고, 그 후보자가 문화예술 관련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제가 발생한 후, 관련 기관 등에서 이의를 제기하자 취소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관련 공적심사에 있어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에 포함되어야 그 부문의 시상자 선정에 있어 전문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수상자 수가 이례적으로 늘어난 사실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즉 2022년 13명, 2023년 18명, 2024년 16명에서 올해에는 총 22명이 선정돼 구로구민상의 권위가 상실되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구민상 선정시, 공정한 심사위원 구성과 분야별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시킬 것 △공적 확인 과정을 표준화 된 체크 리스트로 매뉴얼화할 것 △부문별 선정 기준을 사전에 명확히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부문별 수상자 수 및 전체 수상자 수 상한을 정해 무분별한 시상 우려를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