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03억 규모 제2회추경안 편성

민생회복쿠폰 어르신스포츠지원 자치구부담분 등

2025-09-07     윤용훈 기자
구로구가 이번에 2차로 추가 편성해 제출한 추경 103억원 중 102억여원은 민생회복소비쿠폰 1-2차 지급액 중 구로구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다.

구로구가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9월 11일(목)부터 시작되는 제338회 구로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의결받을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회복쿠폰 사업으로 인한 약 103억원 규모의 구 지방비 부담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구로구청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이같이 편성, 지난 2일(화) 구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 7월에 열린 제337회 구로구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 의결된지 약 2달만에 또 다시 제2회 추경(안)을 편성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경안은 1차와 2차 민생회복 쿠폰 총 지급액 중 정부 75%, 서울시 15%, 구 10%를 각각 부담하게 되면서 이에 필요한 구 부담예산을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는 것이다.

7월에 지급한 1차 민생회복 쿠폰의 경우 구로구 주민 약 37만7000여명에게 15만원에서 40만원씩 지급하고 있고, 2차 민생회복 쿠폰은 9월 22일부터 상위소득 10%를 제외한 모든 주민들에게 똑같이 다시 10만원씩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자치구 부담액은 1차 약 62억9000만원, 2차 약 39억8000만원 등 총 약 101억 7700만원에다 부대비용으로 인건비와 사무관리비, 소비쿠폰 업무추진비 등 9100만원이 예상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구 추경예산은 총 102억6500만원을 확보해야 되는 셈이다.

여기에 올해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개인별 총 15만원상당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총 예산(약 2억5900만원)중 구비 부담액 15%인 약 3900만원과 △청소년인재 육성 프로젝트(항공기지원금 공모사업비)약 9700만원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공모사업인 지역 특성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200만원 △서울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중 구 부담액 25%인 2900만원 등이 추가로 포함됐다.

구로구는 이러한 예산확보에 필요한 총 103억8800원 정도의 재원을 이번 2차 추경(안)을 통해 확보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서울시 자치구 일반조정교부금 53억8800만원과 구로구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50억원으로 충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