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폭염 식혀줄 물놀이장으로!...구로구내 덕의·천왕·솔길, 안양천 강추

2025-08-02     윤용훈, 김경숙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척동 덕의근린공원물놀이장을 찾은 아빠와 어린아이들이 우산분수대 아래로 폭포처럼 쏟아지는 세찬 물살속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다 지난 23일(수)부터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유아부터 어린이와 가족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놀이 시설을 갖춘 지역내 물놀이장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로구 내 대표적인 물놀이장으로는 안양천 오금교 인근에 설치된 안양천 물놀이장을 비롯해 덕의근린공원(고척2동), 천왕근린공원(항동), 솔길어린이공원(구로2동) 등 4곳이 있다. 

안양천에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총면적 6,975제곱미터(㎡) 규모에 유아부터 어린이들까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는 수심 0.2m부터 0.75m까지의 다양한 수조 4개가 이어져 갖춰져 있다. 

수조안에는 물놀이분수 등이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친구나 가족들과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매일 오후6시 폐장이후 당일 사용한 물을 빼고 수조를 청소한뒤 상수돗물을 다시 채워넣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구청과 현장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조 주변으로는 햇빛을 피할수 있는 그늘막 몽골텐트 60여개가 사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수영후 샤워를 할수 있는 노천샤워기(6개소), 남녀탈의실, 푸드트럭 등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온 부모들도 지근거리에서 아이들 물놀이를 지켜보며 쉴 수 있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폭염이 다시 시작되면서 이른 아침 6,7시에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이 자리 선점을 위해 나오는 경우도 꽤 있다고 현장 안전요원 관계자들은 전한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1시까지는 물놀이장 정비 및 점검을 위해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안양천 수영장은 오는 8월 24일(일)까지 운영된다. 수영장 양 옆으로 구로피크닉가든과 주차장 등이 위치해 있어, 산책 등을 하기에도 좋다. 

화장실이 다소 거리가 있는 안양천 둔치쪽에 위치해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 내년부터 물놀이장내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수심 0.2m수조 일부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 생각이라고 구로구청 관계자는 말했다.

안양천이 아닌 공원속 물놀이장들도 있다. 오히려 녹음과 어린이들이 좋아할 물놀이기구 등도 갖춰져 있어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매년 찾는 '여름 명소'가 되고 있다. 덕의근린공원이나 천왕근린공원, 솔길어린이공원내에 위치한 물놀이장들이 그곳이다. 

고척2동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덕의근린공원물놀이장은 계남근린공원을 바로 옆으로 끼고 있어 녹음이 어우러진데다 두레박이나 샤워분수대 등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로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항동초등학교 뒤편 천왕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인공암벽장, 생태숲, 도시농업체험장, 책쉼터 등 다양한 시설 등이 갖춰져있어 가족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고대구로병원 사거리에서 가마산로고가차도로 내려가 우측에 위치한 솔길물놀이장도 저층 단독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한 곳에 위치한 공원안에 다양한 물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여름 물놀이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주말이면 150~200명, 평일에는 50~100명정도가 찾고 있으며, 안전요원과 안전본부 등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