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재 된 구로구 구립도서관 재편 추진
준공된 구로문화누리도서관 '구로 중심도서관' 기적의도서관등 4개 권역별, 9개 분관운영 계획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구로문화누리 도서관'(개봉2동 소재)이 구로 구립도서관 가운데 처음으로 구로구 직영으로 운영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전 KBS 송신지 부지(개봉동 195-6)에 신축되는 구로문화누리 도서관은 3개층인 2~4층에 연면적 2542.37㎡ 규모로 현재 운영 중인 11개 구로구립도서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향후 지역 중앙도서관으로 지정돼 구로구청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구청은 구로문화누리 도서관동이 최근 준공된데 이어 이 도서관동의 2~4층 공간(2층: 어린이열람실, 보존서고, 사무실. 3층:종합자료실, 열람공간, 자료정리실. 4층:강의실, 동아리실, 멀티미디어실)을 8월부터 도서관으로 새롭게 인테리어하고 관련 가구 및 비품, 도서 구입(약 5만권), 신규 인력 채용 등을 연말까지 마치고 내년 초 임시 운영한 후 3월에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이같은 도서관 개관 준비를 위해 늘어나는 인건비 등 관련 예산 약 8000만원을 이번 구의회 제 337 임시회에서 추경으로 확보했다.
또 도서관 정식 개관에 앞서 개관 준비를 위해 먼저 시간선택제 사서 등 5명에 대한 인건비 등을 이번 추경 예산에 포함시킨 것이다. 대신 공공도서관 민간 위탁금 2억2000여만원을 감액했다.
도서관 직영에 따른 일반임기제 사서 및 시간 선택제 사서, 기간제 등 운영인력을 10여명 신규로 채용해 운영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당초 '구로문화누리 도서관'을 종전처럼 민간에 맡겨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제336회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에 '복합문화타운 도서관(가칭) 민간위탁동의(안)으로 상정했지만, 계속심사로 결정되면서 이번에 고민 끝에 구로문화누리 도서관 운영방향을 민간위탁에서 철회해 구청 직영으로 바꾸게 됐다"고 했다.
도서관 역할 등 '정리' 구로구청은 구립도서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향후 도서관 조직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구로문화누리 도서관'을 중심도서관으로 지정하고 그 아래 권역별 및 위탁 기관별로 나누어 구로기적의도서관(신도림동), 구로미래도서관(구로5동), 고척열린도서관(고척1동), 올해 연말 새로 조성돼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천왕역세권 도서관 등 4곳을 거점 도서관으로 구성하고, 거점도서관 아래 9개 도서관(온누리·하늘·꿈마을·꿈나라어린이·글마루한옥어린이·개봉·궁동어린이, 항동푸른, 삼익쇼핑도서관(예정))을 분관으로 분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역할에 있어 구청 문화관광과 도서관팀은 도서관관련 예산 및 인력 등 도서관 건립 및 운영 예산 등을 총괄하고, 중심도서관은 구립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관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또 구로구내 권역별 거점 도서관은 주민에게 특화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지역 내 커뮤니티 중심시설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분관을 총괄하며, 동네 소재 분관도서관은 지역주민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