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장 후보 서면인터뷰] 조국혁신당 서상범 후보(55세, 기호3번)

2025-03-21     김경숙 기자

거주 동 : 구로1

선거구 거주시점 및 기간 : 1998년 이후, 27년 거주

좌 우 명 : 최선을 다하자

직 업 : 법무법인 다산 대표변호사

경 력 :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문재인 정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국회소추 대리인단

학 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법학/학사)

취 미 : 독서

재산관계 : 515526천원

 

1. 출마 이유는 ?   정의를 바로 세우고, 구로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잘못된 권력과 기득권을 청산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구정을 실현하겠다. 국제 감각과 행정 경험,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구로를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

2.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   외무고시에 24살에 합격해 외무공무원으로 일하면서도, 법조인의 길을 걷고 싶다는 고민이 계속되었다. 결국 안정된 직장을 떠나 사법시험을 준비하며 5년간 고시생활을 했다. 경제적 부담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노동자와 시민을 위해 법을 공부하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결국 사법시험에 30살에 합격해 민주노총 변호사가 되었고, 그 선택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3. 가장 행복했거나 자랑스러웠던 시절이라면 ?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은 최근 윤석열 탄핵소추 변호사로 활동했던 일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탄핵소추가 완결되면 더욱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것 같다.

4. 구로주민의 삶의 변화 위해 기여한 경험(성과)이 있다면 ?   저는 1998년 구로구에 터를 잡은 이후, 직업도 바뀌고 사법고시를 합격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한 번도 구로를 떠난 적이 없다.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노동자를 위해 살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는 구로를 위해 쓰고 싶다. 구로는 제 삶의 터전이자, 제가 사랑하는 곳이다. 지금 살고 있는 구로를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제가 구로구청장에 출마한 이유이자 목표이다.

5. 임기 중 만들고 싶은 구로와 구로주민의 삶의 방향은 ?  구로를 새로운 구로, 세계 속의 구로로 만들고 싶다. 동시에 사회권이 보장되는 사회권 선진국 구로로 만들고 싶다.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건강권, 노동권, 교육권, 주거권, 돌봄권, 환경권, 문화권, 디지털권을 기반으로, 구로구민 모두가 삶의 질을 보장받고 정치·경제·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배가 1도만 바뀌어도 도착지는 달라진다. 저는 그 1도를 재설정해 구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6.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는 지역현안(2)과 추진계획은 ?  현재 구로구에서 현안이 많지만 가장 시급한 현안은 경인선 지하화와 철도차량기지 이전 현대백화점 용도변경건 이다. 경인선 철도지하화는 이미 정부 차원의 TF가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저는 구청장이 되면 국토교통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특히, 구로구 내 지하화 구간과 지역 발전 계획을 함께 수립해 철도지하화가 단순한 교통 개선이 아니라 구로구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용도변경 신청서류를 구청에서 반려했지만 완전히 철회된 것은 아니다. 저는 법률전문가로서 주민들이 원하는 데로 현대백화점이 계속 구로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7. 핵심공약(2) 및 실행계획은 ?  제가 추진할 핵심 공약은 디지털산업단지를 국제협력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과 국민이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을 구로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는 것이다. 첫째, 구로를 글로벌 기술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구로에 국제협력센터를 설치해 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IT 기업 및 연구소와 기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청년들의 글로벌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구로를 미래 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

둘째, 사회권 선진국 1호 도시, 구로를 만들겠다. 사회권 선진국이란 국민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나라를 의미하며, 이는 조국혁신당이 준비하는 국가 비전이기도 하다. 이를 구로에서 먼저 실현하기 위해 8가지 핵심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추진하겠다.(주거권, 건강권, 노동권, 교육권, 문화권, 환경권, 돌봄권, 디지털권)

 

8. 임기중 구로구에 도입하고 싶은 모범적인 외부지역 정책사례가 있다면?   구로의 1인 가구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이에 맞춰 저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겠다. 이미 바로 옆 동네인 관악구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며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참고해 구로구만의 맞춤형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

 

9. 구로구정에 대한 주민무시’ ‘불통행정비판이 여전히 높은데, 그 이유와 해결방안은?   구청장이 구로구민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소속 정당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려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행정은 주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지만, 사적인 계산이 앞서는 순간 주민의 목소리는 뒤로 밀려난다.

저는 변호사로서 사람들을 변호하는 일을 해왔고, 이제는 진짜 주민을 변호하는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정책,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격주로 주민과 소통하는 날을 운영해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

 

10. 주민편의시설의 동별 지점별 격차가 특히 저층 주택가 밀집지역일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구로주민 누구나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라면?  화재, 범죄, 재난에 취약한 구조를 먼저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는 문화·복지 분야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 기존 대형 시설 중심이 아닌,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작은 도서관, 공동 돌봄 센터 등을 저층 주택가에도 고르게 배치해 주민들이 어디에 살든 동일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11. 정책수립 집행과정에서 주민의 알권리와 의견수렴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대책은?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될 때 진정한 주민 참여가 실현된다. 저는 1,000명 이상의 주민이 연대 서명한 정책 제안이 있을 경우, 이를 공식적으로 검토·입안·수립하는 절차를 명확히 마련하겠다. 또한, 정책이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 택배 배송 현황을 확인하듯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이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되고, 누구나 쉽게 정책 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확인하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을 실현하겠다.

 

12. 구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구로구행정내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 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구로구 행정에서 가장 먼저 변화해야 할 것은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행정 방식이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변화 없이 유지된다면, 구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저는 구정 혁신의 불씨를 지피고, 혁신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

13. 당선직후 바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구청장으로서의 준비내용은?   저는 서울시 법무담당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곧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정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취임 즉시 구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 공무원 인사관리에 있어 구청장으로 갖고 갈 주요 원칙이나 운영방향은 ?  구청장의 인사권은 구정을 혁신하고, 구로구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행사되어야 한다. 저는 투명, 능력, 적재적소라는 인사의 3원칙을 세워 운영하겠다. 이러한 원칙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도 보람을 느끼고, 구로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

15.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조국혁신당은 창당 1년 만에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약속을 지킨 정당이다. 그리고 이제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기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저는 대한민국의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구로에서부터 시작하고 싶다. 동시에 구로를 세계 속의 구로, 새로운 구로로 만들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사회권이 보장되고 가장 혁신적인 모범 자치단체로 만들겠다.